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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여반교마을 옛담장

반교마을

2023.09.25(월) 10:22:16 | 당나라소년 (이메일주소:sonamu439@gmail.com
               	sonamu439@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부여군에 있는 반교마을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반교교를 건너야 한다. 반교교를 말하는 이유는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반겨주었기 때문이다. 반교교 밑에는 물이 흐리고 있었는데, 한없이 깨끗하고 맑아 마음까지 시원해졌다.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큰 나무 한 그루가 있었고, 그 뒤로 돌담길이 시작된다. 

반교마을은 아미산을 뒤로하고 앞에 개울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마을이며, 배나무가 많아 배나무골, 돌판교로 만든 다리가 있어 판교로 불리였다고 한다.

부여반교마을옛담장 1

부여반교마을옛담장 2

부여반교마을옛담장 3

부여반교마을옛담장 4

부여반교마을옛담장 5

이 마을에 정겨움을 쫓아 많은 방문객이 방문해서 인지 들어서자 마자 넒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화장실도 깔끔하게 있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반교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거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반드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마을 한 바퀴를 둘러보는 것이 좋겠다.

부여반교마을옛담장 6

부여반교마을옛담장 7

반교마을 옛 담장은 집에 바깥테두리와 밭의 경계에 막돌을 사용하여 쌓은 담장이다. 그 모양은 아랫쪽이 넓고 윗쪽으로 가면서 조금씩 좁아져 안정감이 있는 모습이다. 주차장에서 좁은 마을길을 따라 걷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이 바로 돌담길이다. 좁은 길과 돌담. 그리고, 조금은 낡은 듯한 마을 풍경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포근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기에 충분했다. 하루 종일이라도 걸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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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배가 많아 배마을이라고 소개했지만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밤나무가 가득했다. 밤 또한 가득 달려 있었다. 길에 떨어진 밤을 하나 주워보았는데, 마을 사람들이 정말 싫어했다. 방문객에게는 한개의 밤이지만 방문객들이 한개씩 밤을 가져가면 너무나 큰 손실이라는 말씀을 하셔서 마음이 조금은 안좋았다. 반교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밤이나 대추 등을 주워가는 일은 하지 않길 바란다.   


반교마을
충남 부여군 외산면 반교동로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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