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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당일치기 바다여행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몰과 야경

2023.09.21(목) 18:34:32 | 걷는 여행자 (이메일주소:dayee0@naver.com
               	daye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당진 삽교호관광지는 싱싱한 수산물과 아름다운 바다, 놀이동산 등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시시각각으로 풍경 또한 변화하네요.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하여도 좋은데요,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한 일몰도 멋지고 늦은 밤이면 환상적인 야경도 펼쳐집니다.

삽교호의 일몰
▲ 삽교호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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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호의 가을밤을 즐기기 위해 늦은 오후 당진으로 향합니다.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도착하는 편리한 접근성으로 부담 없이 찾아가게 됩니다. 저녁 노을은 날씨와 구름에 따라 매일매일의 풍경이 다르네요. 삽교호를 찾았던 날은 아쉽게도 최고의 노을은 아니었습니다. 해가 저무는 방향으로 유독 구름이 짙어서는 살짝 빛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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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호는 아산시 인주면과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 하구의 인공 호수입니다.
삽교천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생긴 담수호를 중심으로 관광지가 조성되었습니다. 어시장과 횟집이 길게 어이지고 놀이동산, 바다공원, 함상공원 등이 있습니다. 바다와 호수를 동시에 즐기는 삽교호 바다공원은 200m에 이르는 전망테크, 체육시설, 공연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삽교호 바다공원 데크전망대
▲ 삽교호 바다공원 데크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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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데크를 따라 바닷길 산책을 시작합니다. 저녁노을을 등지고 걷게 됩니다.
석양은 그 위치가 시나브로 이동합니다. 7월 ~ 8월 한여름에는 데크길 중앙으로 걸쳐졌었는데 가을이 시작된 현재는 오른쪽으로 한참이 기울었습니다. 정박한 배 위로 붉은 노을이 걸렸습니다. 오랫동안 천천히 움직이던 석양은 끝 무렵에는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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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어두워진 하늘 반대편으로는 여전히 푸른빛이 남았습니다. 조금 더 천천히 하루가 마감됩니다. 삽교 바다공원 데크전망대에서는 담수호와 아산만 서해바다의 경계가 모호해집니다. 방조제 너머로는 삽교호 담수호요, 위쪽으로는 아산만으로 명칭과 달리 광활한 바다가 조망되네요. 경기도와 연결되는 당진의 관문 서해대교가 아득하게 이어지고 하늘과 바다가 맞닿았습니다.

삽교호관광지에서 담수호의 삽교호는 맷돌 포구, 음성 포구로 이어지고 위쪽 아산만 바다를 따라서는 안섬포구 한진포구가 연결됩니다. 담수호 주변으로는 넓은 소들평야가 이어지는 곡창지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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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데크는 탁 트인 바다와 정면의 놀이동산까지 멋진 전망이 계속됩니다. 약 20분 느린 걸음으로 잔잔한 서해바다를 즐기게 됩니다. 수백 마리의 갈매기가 사람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먹기 위해 수시로 날아오릅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바다도 더욱 잔잔해지며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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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전망대를 벗어나 광장을 가로질러 어시장으로 향합니다. 그 사이로 아이들과 함께할 때면 필수 코스인 함상공원이 있습니다. 바다 위에 떠있는 대형상륙함과 구축함으로 해군과 해병대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야외 공원은 무료로 개방되며, 실내 전시관은 유료로 하절기는 오후 7시, 동절기는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수변산책로는 삽교호 방조제가 건너다보이는 어시장 건너편 공원까지 이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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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삽교호관광지는 어두워지면서 더욱 활기를 띱니다. 어시장도 늦게까지 손님을 맞이하고 거리를 따라 이어지는 횟집마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꽃게와 가을 전어 등 제철 수산물을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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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앉으면서 삽교호 바다공원은 또 한 번 풍경이 바뀝니다. 조형물과 교각, 데크 전망대에 설치된 조명에 불이 들어오면서 반짝반짝 화려해집니다. 순식간의 변화였습니다. 파란색 대지를 배경으로 영롱한 불빛이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조금 전에 분명 지나쳤으나 같은 공간이 아닌듯한 착각을 하게 됩니다. 잠시 스쳐갈 예정이었으나 그 전경이 좋아서는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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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람차가 운영되는 놀이공원도 활기가 넘치고 광장에서는 조형물을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이 이어집니다. 늦은 밤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였습니다. 추석 명절로 시작되는 긴 연휴 당진 삽교호관광지에서 힐링 나들이 즐겨보아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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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호 관광지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 3길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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