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고택 또는 윤증고택이라고 하는 이곳은 조선시대 송시열 선생의 제자이며 윤선거 선생의 맏아들인 윤증 선생의 고택입니다.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에 있는 이곳은 배롱나무와 장독대가 유명한 사진 맛집입니다. 주변에 노성 서원, 노성 궐리사, 종학당, 한국 유교문화 진흥원 등 가볼 만한 곳이 아주 많답니다.



윤증 선생의 호가 명재입니다. 그래서 윤증고택을 지금은 명재고택이라 더 불리고 있습니다. 명재고택과 바로 옆 노성 서원 사이에는 작은 연못이 하나 있는데요. 여기도 사진 찍으면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장소로도 이름이 난 곳입니다. 여기에 오셔서 인생 사진 하나 건져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명재고택 우측에는 이렇게 장독대가 있답니다. 장독대 옆으로는 산책로가 되어 있으며 산책로 쪽에서 고택을 바라보면 장독과 고택이 어우러져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산책로 옆이 공사 중이라 멋진 풍경을 보는 데는 한계가 있네요.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니 여기서 고택의 전경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겨울철 눈 올 때의 경치가 너무 예쁜 곳이랍니다.



명재고택 안채가 있는 담벼락인데요. 명재고택을 쳐다보면 좌측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후손들이 지금도 생활하고 있는 곳이라 방문 시 주의를 해주셔야 하며 해설사를 동반하지 않고 그냥 안채로 들어가시면 절대 안 됩니다. 그리고 시끄럽게 해서도 안되는 거 아시죠? 조용히 밖에서만 봐도 좋은 곳입니다.
 


배롱나무와 고택이 잘 어울리는 명재고택은 언제 와도 멋진 곳입니다. 해설사가 항상 상주하고 있으니 해설을 원하시면 사전에 신청을 해주시고 현장에서도 신청을 받는답니다. (단, 현장 신청은 해설사님이 다른 일정이 없는 경우만 가능)

이런 곳은 아이들과 함께 오시기를 권해 드리며 아이들에게도 어릴 적부터 이런 곳을 함께 다니며 우리 선조들의 역사를 조금씩 알려주었으면 합니다.


명재고택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