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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파자마 입고 즐기는 ‘한여름 밤의 도서관’

보물책 찾고 레이저 마술쇼 공연 관람<Br>그림책 <사자마트> 속 ‘편견’을 주제로 진행

2023.08.29(화) 18:11:48 | 관리자 (이메일주소:zelkova87@hanmail.net
               	zelkova87@hanmail.net)

파자마입고즐기는한여름밤의도서관 1


한낮의 도서관은 조용하고 정숙한 분위기지만, 한여름 밤의 도서관에서는 왁자지껄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지난 19일 당진교육지원청 당진도서관(관장 정선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여름 밤의 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사자마트>를 활용해 편견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2~3학년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사자마트>는 주인공인 사자 사장님이 ‘사자’라고 가게 이름을 지었다. 사자사장님은 몸에 털이 많았던 탓에 동네주민들이 사자로 오해해 사장님에게 쉽게 다가서지 못했으나 알고보니 친절하고 착한 사장님이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활동은 저녁 6시30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파자마를 입은 아이들은 5개조로 나뉘어 동화구연동아리 ‘동그리’ 회원들과, 당진도서관 사서 및 직원들이 함께 △당진도서관의 비밀 △비밀의 힌트 찾기 △어둠을 밝히는 빛 △어둠 속의 도서관 △한여름 밤의 도서관 활동에 참여했다.

파자마입고즐기는한여름밤의도서관 2


파자마입고즐기는한여름밤의도서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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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학생들은 어린이자료실과 로비, 다목적실을 누비며 책꽂이 속에 숨겨진 보물책을 찾아내고, 퀴즈를 통해 얻은 코인으로 간식을 먹거나 다음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입장권을 교환했다. 특히 지난해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였던 마술쇼를 업그레이드해 올해는 레이저 마술쇼를 진행했다. 레이저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를 나타내거나 직접 아이들이 마술에 참여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윤재각 사서는 “밤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니 아이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레이저 마술쇼 초청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동균(대덕초 3) 학생은 “엄마의 권유로 이번 프로그램을 참여했다”며 “참여하기 전에는 책만 읽는 활동인 줄 알았는데 도서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이곳에서 많은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선경 관장은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직원들과 동그리 회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여름 밤의 도서관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재밌는 장소라고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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