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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리얼농촌체험 미애친애농장에서 만드는 여름날의 추억

2023.08.23(수) 11:12:54 | 여행하는 리따 (이메일주소:dyun06@naver.com
               	dyun0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시 병천면 가전리에 위치한 미애친애농장은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정직한 농부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여름날의 추억으로 기억될 하루입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가 기억하는 시골 풍경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리얼 농촌체험장인데요.
자연을 바탕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배워갈 수 있는 자연 놀이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 위해 가족들이 방문했는데요 .
오늘은 어떤 체험을 하게 될까요?
농사는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미애친애농장은 어떤 계절, 어떤 시기에 방문하느냐에 따라서 수확할 수 있는 농작물도 다르고 체험거리도 다릅니다.

수생곤충 관찰용 물 돋보기를 직접 만들어 보았는데요. 체험장은 양 옆 창에서 들어오는 실바람과 선풍기가 있을 뿐 에어컨은 없었습니다.
늘 쾌적하고 시원한 곳에 있다 보니 요즘 아이들은 여름의 더위를 못 견뎌하는 경우가 많고, 냉방병, 비염 등의 질환도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미애친애에 있을 때 만큼은 더우면 더운 데로 여름을 제대로 느껴보기로 합니다.
아이들이 투덜대거나 못 견뎌 할 줄 알았는데, 여러 체험을 하다 보니 더위도 잊었는지 땀을 흘리면서도 단 한번도 투털대지 않았습니다.

하우스에서 감자캐기 체험도 했는데요. 끝물이라 크고 실하진 않았지만 그 맛은 좋습니다!
마치 보물찾기 하듯 흙을 파며 감자를 캐내다 보니 바구니가 금방 찹니다.
직접 캔 감자는 농장에서 쪄주시는데, 이 날은 불 조절 실패로 찐 감자는 먹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이 또한 재미있는 추억의 한 페이지 일 뿐이니까요!

논두렁을 걸으며 시골 풍경을 즐기는 시간! 모두 채집 통을 손에 들고 신나게 수생곤충을 잡아봅니다.
그동안 책에서 봤던 물장군, 물방개들이 채로 뜨기만 하면 나오니 그저 신기합니다.
도시에 살다 보면 이런 곤충, 벌레를 만날 기회가 많이 없어서 어른들도 오랜만에 어린아이처럼 곤충채집을 하며 신나게 놀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흘렀습니다.
신나게 웃고 떠들며 곤충을 채집하며 논두렁에서 놀던 이 순간은 오래도록 오래도록 아름다운 여름날의 추억으로 간직될 기억입니다.


신나게 놀다 보니 어느새 허기가 집니다. 이럴 땐 역시 새참이 필요하겠죠!
시원한 수박과 블루베리,방울 토마토! 정말 꿀맛입니다!
들기름에 팝콘도 튀겨먹어봤는데요. 팝콘을 들기름으로 만들다니! 그 고소함이 남달랐습니다.

새참으로 배도 채웠겠다. 이제는 마당을 마음껏 뛰놀 시간입니다.
미애친애농장에서는 스프링클러와 물 풍선을 준비해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잇었는데요.
스프링클러가 뿜어내는 지하수 덕분에 금세 주변이 시원해집니다!
뛰어 놀 공간이 부족한 도시의 아이들이 흙으로 된 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이 그저 기분 좋기만 합니다.


곤충채집도 하고, 만들기도 하고, 새참도 배불리 먹고, 마당 놀이도 하다 보니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갔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시골 풍경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여름날의 추억으로 기억될 하루입니다.


미애친애농장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남부대로 1420
0507-1327-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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