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선배창업가 초청강연(수퍼빈 김정빈 대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혁신센터’)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충남창업마루나비 4층 컨퍼런스룸에서 ' 선배창업가의 REAL Build-up 일지'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수퍼빈 창업자 김정빈 대표가 강사로 초청되었다.
 
김정빈 대표는 삼성화재, 삼정 KPMG, 한국섬유기술연구소를 거쳐, 코스틸의 대표이사(CEO)를 역임했고, 2015년 6월 수퍼빈을 창업했다.
 
수퍼빈은 분리수거 인공지능(AI) 로봇 ‘네프론’을 개발하였다. 네프론의 안내에 따라 생수병이나 알루미늄 캔 등을 넣으면 이미지와 무게 등을 식별하여 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2,000원이 넘으면 현금화할 수 있다.
 
네프론은 주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구입하며, 올해 4월 기준 전국에 총 833대가 보급됐다. 작년 10월까지 페트병 약 1억 209만 개, 알루미늄 캔 4,884만 개가 네프론을 통해 수거됐고, 누적 환전 금액은 9억 8,000만 원에 달한다.
 
수퍼빈은 2016년 네프론 시제품을 처음 출시했으며, 2015년 시드투자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400억 원이 넘는 누적 투자를 받았다.
 
최근 경기 화성 공장이 준공 허가를 받으며 양산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이로써 수퍼빈은 자원 회수부터 재생산까지를 아우르는 자원순환 기업이 됐다.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영국 왕실이 친환경 분야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어스샷’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 김정빈 대표는 선배 창업가로서 후배 창업자들에게 창업과 문제 극복 과정 등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며, 후배 창업자들의 창업 의지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담당부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기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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