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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천안독립기념관 무궁화테마공원

2023.08.09(수) 20:42:33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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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한낮의 태양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요즘,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무궁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숨바꼭질의 응용놀이로 어릴 적 친구들과 놀던 놀이입니다. 술래가 벽을 보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다가 구호가 끝나는 동시에 뒤를 돌아보고 움직이는 사람이 있으면 잡아내는 놀이로 영화 ‘오징어게임(Squid Game)’을 통해 글로벌 게임이 되었습니다. 
 
독립기념관 상징 조형물인 ‘겨레의 탑’ 좌측 편 단풍나무길 가는 길목에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여 조성된 무궁화 테마공원을 찾았습니다.
민족의 기상을 닮은 한반도의 형태로 조성되어 우리나라 꽃 무궁화에 대해 알 수 있고, 다양한 품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궁화 교육체험공간으로 명품 무궁화 테마공원을 소개합니다.

천안독립기념관
▲ 천안 독립기념관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가상징인 국기를 게양하는 깃대의 깃봉이 무궁화 꽃봉오리로 되어 있습니다. 외국에 보내는 공문서와 국가적 중요 문서, 기타 시설물, 물자 등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휘장으로 나라문장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도 역시 무궁화 꽃으로 도안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훈장 중에서도 가장 등급이 높은 훈장의 명칭이 '무궁화 대훈장'일 뿐 아니라 그 훈장 도안도 무궁화로 장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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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광장에는 무궁화의 특성을 비록 꽃의 생김새, 꽃 색깔에 의 하한 분류, 무궁화 가꾸기, 무궁화 활용에 대한 안내문과 배달계, 백담신계, 홍단심계, 청단심계, 아사달계 등 무궁화 대표 품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무궁화는 꽃 형태에 따라 홀꽃, 반겹꽃, 겹꽃으로 구분되며, 가장 한국적인 것은 흰색의 꽃잎에 화심 입술이 붉은색인 단심 무궁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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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가꾸기, 무궁화의 활용과 특성 그리고 꽃의 생김새와 꽃색깔에 의한 분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무궁화의 꽃색깔에 의한 분류에서 보면
아사달계는 중심부에 단심이 있는 백색에 붉은 무늬가 있는 꽃
백단심계는 중심부에 단심이 있는 백색의 꽃
홍단심계는 중심부에 단심이 있는 홍색계통의 꽃
배달계는 중심부에 단심이 없는 순백색의 꽃
청단심계는 중심부에 단심이 있는 청색계통의 꽃 등으로 분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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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는 새벽녘에 피기 시작하여 오후가 되면 오그라들었다가 해 질 무렵에 떨어지는데, 다음날 아침 다른 가지에서 새 꽃이 피는 무궁화는 보통 한 그루에서 2천~3천여 송이가 핀다고 합니다. 
무궁화 꽃은 7월부터 10월까지 100일 동안 핀다고 하여 ‘백일화’라고 불리며, 무더운 여름에도 꿋꿋하게 수천 송이의 꽃을 피우는 우리 겨레의 민족성을 의미하는 무궁화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의 뜻을 가지고 있는 무궁화는 일제강점기 독립 광복이라는 희망을 상징하는 꽃으로 오랜 세월 우리 민족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었던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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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광장, 구궁화정원, 무궁화동산, 품종원 등 이정표가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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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10월까지는 무궁화 꽃을 볼 수가 있고, 꽃을 피우면 오랫동안 피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 피었다 지고, 또다른 꽃봉우리에서 꽃이 핀다고 합니다. 
무궁화 광장에서 무궁화 정원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무궁화꽃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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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한과 얼이 담겨 있는 꽃으로, 우리나라 국가의 상징인 무궁화, 무궁화 꽃에 대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 조성된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휴식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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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단심계 원화는 꽃봉오리는 붉은색을 띠다가 개화하면서 꽃잎 뒷면에 연한 붉은 색의 무늬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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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계 아사달 꽃잎은 다소 붉은색이 도는 흰색으로 한편에 붉은색 줄무늬가 있는데 개화 초기에는 작은 속꽃잎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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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계 옥녀 꽃잎은 흰색으로 개화 초기에는 속꽃잎이 다소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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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단심계 에밀레 꽃잎색은 연보랏빛을 띠는 분홍색으로 기본 꽃잎이 가끔 6장이 되기도 하나 속꽃잎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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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고 합니다. 영문으로는 Rose of Sharon 성스럽고 선택 받은 곳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이라고 합니다. 한자로는 無窮花 끝없이 피어나 지지 않는 곳이라고 합니다. 7월부터 10월까지 끊임없이 약 100일 정도 꽃이 피고 진다고 합니다.
무궁화 꽃은 아침 햇살이 퍼질 무렵부터 오전 10시 전후가 하루 중 가장 아름답고 신선한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명품 무궁화 테마공원
천안시 동남구 남화리 230-1번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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