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꿈나무 선발 육상대회, 금4 은2 동1 차지
▲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한 안아인 선수
서천군 학생 육상선수들이 도전과 성취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음 목표인 태극마크를 향한 금빛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서천군체육회(회장 오세영) 소속 박상우 코치의 지도 및 인솔 하에 서천군 육상 종목의 학생 선수들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북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5회 전국꿈나무선수 선발 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에서 2023전국꿈나무선수를 선발하는 첫 단계로 남초 5학년부 100m에서 김윤규(서천초 5)가 금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여초 6학년부 100m와 200m에서 안아인(서천초 6) 선수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을 획득했다.
더불어, 남중 1학년부 800m와 1,500m에서 장준영(서천중 1)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여초 6학년부 높이뛰기에서 최지윤(서천초 6) 선수가 은메달, 남초 6학년부 멀리뛰기에서 함민재(서천초 6)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서 서천군의 학생 육상부는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서천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전국꿈나무선수 선발 육상경기대회에서 입상한 김윤규, 함민재, 안아인, 최지윤 선수와 함께 여중 1학년부 포환던지기와 멀리뛰기에서 김나연(서림여중 1)선수와 임효린(서림여중 1)선수가 상위 5위 이내의 기록을 획득하며 1차 선발에서 통과했다.
이에 따라, 총 6명의 서천군 육상 선수들이 오는 28~30일에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2차 정밀체력측정을 받게 된다.
체력 측정을 포함한 2차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선발이 되는 경우, 대한육상연맹 하계 및 동계 꿈나무선수 합숙 훈련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한층 더 선수다운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서천군체육회 오세영 회장은 “서천군체육회 전문체육지도자들과 학기 중에 학생선수들이 학교생활과 선수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며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의 지도와 대회 출전에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