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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처님 오신날' 부처님의 자비와 평안의 마음을 얻기 위해 찾은 곳 '홍성 용봉사'

모든 사람에게 자비로운 하루가 되길 바라며

2023.05.27(토) 21:38:50 | Dearly80 (이메일주소:dearly80@hanmail.net
               	dearly8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23년 5월 27일 오늘은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입니다.
특별한 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평안을 얻기 위해 홍성의 명사 '용봉사'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부처님 오신날은 대체 휴일까지 주어져서 용봉사로 가는 마음은 한결 편안하네요.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데 생각보다 많은 비가 오네요.
그래도 뜻 깊은 날인만큼 용봉사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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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자락에 있는 용봉사로 오르는 길은 길이 좋아서 걷기에 좋습니다.
오르막이지만, 입구에서부터 약 1킬로미터만 오르면 되는거라 운동 삼아 오르기에 좋습니다.
비가 와서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절로 오르길이 비로 인해서 더욱 운치있네요.
울창한 나무 사이로 시원하게 내리는 비가 상쾌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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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지나 만나게 되는 용봉사 마애불.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바위에 불상을 새긴 건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긴 시간 견디며 지금까지 전해져 온 것이 멋진 것 같습니다.
마애불 앞에 서서 가족의 평안과 행복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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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정말 많은 분이 오셨네요.
용봉사 경내에 사람들이 많아서 발 디딜 틈이 없네요.
이제는 코로나도 끝나서인지 많은 분이 오신 것 같네요.
마침 주지스님의 봉축법요식이 시작되어 좋은 말씀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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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산신각 등을 들러서 다시 한 번 부처님께 빌어봅니다.
가족의 평안, 건강, 마음의 안정 등을 빌어봅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 가족들의 건강이겠죠.
조용히 내리는 빗소리와 새소리가 아주 좋네요.
경내에 울려 퍼지는 불경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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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사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름다운 절입니다.
용봉산이라는 명산 자락에 있어서 그런지 절의 분위기도 좋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사찰은 대부분 산자락에 있어서 그런지 어느 곳을 가도 마음이 편하고 좋네요.
나무와 숲, 새 등 자연의 소리와 풍경은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절에 들르면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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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부처님을 씻겨드리는 관불의식이 진행되네요.
관불의식을 통해 번뇌와 탐욕을 버리는 씻어내는 의미라고 합니다.
한 분 한 분 관불의식을 통해 각자 버리고 싶은 마음을 발원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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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각에 서서 잠시 처마 밑 풍경을 바라봅니다.
풍경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 풍경이 바람에 흔들리며 내는 고운 소리가 너무 좋네요.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풍경과 산 풍경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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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요식을 마치고, 간절한 소망을 부처님께 빌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의 발걸음이 가볍네요.
좋은 곳에서 좋은 기운을 많이 받고 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부처님께 소원한 모든 것들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안고 내려왔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용봉사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혼자 방문했는데 가끔은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필요한 것 같네요.

오늘 같이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마음이 답답할 때 용봉사에 가보는 것 추천드립니다. 
절을 오르면 산도 볼 수 있고, 풍경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귓가에 은은히 흐르는 불경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같이 힘든 나날들이지만 오늘만큼은 온 세상에 자비와 평안이 함께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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