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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영인산수목원에서 잠시 여유로움 느껴보자!

2023.05.01(월) 09:43:46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영인산수목원에서잠시여유로움느껴보자 1


매년 이맘때면 연초록으로 화사하고 싱그러움이 가득한 영인산휴양림에서 숲길을 걸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도심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수목이 우거진 완만한 길을 따라 자연 속에서 사색하고 삼림욕을 즐기기에 적합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산 정상에 서면 서해와 삽교호, 아산만방조제, 유유히 흐르는 곡교천 물길과 더불어 아산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영인산수목원에서잠시여유로움느껴보자 2


산책로 곳곳에 조성되어 있는 시비 길에는 좋은 시구와 풍경을 보고 여유와 사색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다.
 

영인산수목원에서잠시여유로움느껴보자 3


식물을 자원화하여 국제적인 수목원으로 육성하고, 자연휴양림과 산림박물관 을 연계한 산림종합 문화휴양공간으로 조성했다.
 

영인산수목원에서잠시여유로움느껴보자 4


봄은 꽃의 향연으로 화무십일홍(열흘 붉은 꽃은 없다)이라 하는 것일까?
벚꽃은 겨우내 쓸쓸했던 도시를 한순간 아름답게 바꾸고 벚꽃이 떨어지면 또 다른 꽃이 피기 마련, 꽃잔치가 이어진다.
예쁜 분홍색 모과꽃은 “평범·유혹·유일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언젠가 인터넷을 뒤적이다 보았던 기사에서 벚꽃은 화려한 현대인의 모습이라면 모과꽃은 고전적인 모습을 가진 한복을 입은 여인이라고 했다. 그래서 핑크빛 입술을 가진 수줍음 많은 여인의 모습으로 표현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는데 그 꽃이 모과 꽃이었다.
 

영인산수목원에서잠시여유로움느껴보자 5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상투봉 가는 길에 만나는 꽃복숭아원으로 홍도화와 만첩홍도화로 알려진 복숭아(peach) 꽃이다. 봄날을 화사하고 따뜻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도화(복사꽃). 국화도, 만첩백도화, 만첩홍도화, 산복숭아, 직립도화, 삼색도화 등이 있다.
복사꽃은 4월에 거의 흰색, 연한 분홍, 분홍색, 빨간색 등으로 피며, 도화(圖畵)의 꽃말은 사랑의 노예, 용서, 이해, 유혹, 매력, 희망으로서 복사꽃의 전통적인 꽃말은 행운 또는 행복이라고 한다.
연분홍 국화도화는 꽃 모양이 국화를 닮은 꽃복숭아 꽃이라고 한다. 만첩홍도는 복숭아나무의 한 품종으로 꽃잎이 겹으로 핀다.
 

국화도

▲ 국화도
 

만첩홍도

▲ 만첩홍도


복숭아꽃은 아시아에서 유럽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서 사랑, 용서, 희망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색상의 각 변형에는 고유한 의미가 있으므로 인생에서 특별한 사람에게 선물할 때 친선이나 존경의 메시지에 가장 잘 맞는 색상을 찾을 수 있다.
 

영인산수목원에서잠시여유로움느껴보자 6

 

만첩홍도화

▲ 만첩홍도화


등나무는 오른쪽으로 휘감아 올라가는 등나무를 뜻하는 등(藤), 칡은 왼쪽으로 휘감아 올라간다고 하여 칡을 뜻하는 갈(葛)이 합친 말로, 갈등(葛藤)은 칡덩굴과 등나무 덩굴처럼 뒤엉켜 일이 풀리지 않는 상태를 지칭하는 말이다.
 

등나무

▲ 등나무


영인산 수목원에는 영인산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자원 뿐만 아니라 희귀 식물과 도입식물을 포함하여 총 1,18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잔디광장 주변 곳곳에는 조형물과 예쁜 꽃들이 피어 있어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 덕분에 관람객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으나 올해 들어 조금씩 관람객들이 많아지는 걸 알 수 있다.
 

영인산수목원에서잠시여유로움느껴보자 7

 

영인산수목원에서잠시여유로움느껴보자 8

 

영인산수목원에서잠시여유로움느껴보자 9


자연의 풍경을 만끽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등산을 통해 건강에 도움도 되고, 정신까지 상쾌해지는 영인산자연휴양림 등산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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