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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도 보행자도 불편한 ‘횡단보도’

특화시장 앞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

2023.04.26(수) 10:42:55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redpig5383@hanmail.net
               	redpig5383@hanmail.net)

서천특화시장 앞 횡단보도

▲ 서천특화시장 앞 횡단보도



서천특화시장 일대가 5일장마다 밀려드는 차량으로 혼잡을 이루는 것과 달리 신호등이 운영되지 않아 보행자가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데다 무단횡단을 일삼는 주민들로 인해 교통정체까지 발생하고 있어 이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천특화시장 앞 4차선 도로변의 경우 어르신들을 안전한 통행을 위한 횡단보도가 여러 개 설치돼 있지만 도로주변의 노점상과 상가들이 밀집돼 퇴근시간이나 장날이면 뒤엉킨 차량들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데다 행인들의 무분별한 횡단으로 인해 교통정체까지 유발시키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 17일 특화시장 앞 도로변은 차량이 지나는데도 행인들이 수시로 길을 건너는데다 이와 반대로 행인이 길을 건너는데도 불구하고 차량이 횡단보도를 침범하는 불법행위들이 수시로 발생하고 모습들이 자주 목격되기도 했다.

주민 최 모씨는 횡단보도는 있지만 신호등이 없어 차량들이 다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건너야 하는 불편함뿐만 아니라 사고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다또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 대다수가 60~80세를 전후한 노인이 많아서 훨씬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운전자 전모씨는 횡단보도 내에서 보행자의 통행이 우선이지만 시도 때도 없이 길을 건너다보니 차량의 정체는 갈수록 심해져만 간다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편의를 위해 신호등의 설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시나 홍성군, 세종시 등은 보행자가 다 건너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보행신호를 연장해주는 스마트횡단보도를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차로에 설치된 스마트횡단보도는 바닥형 LED 보행 신호등과 보행자 위치별 음성 안내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보행자가 길을 완전히 건너지 못한 경우 보행신호가 5~10초간 자동으로 연장되는 시스템 방식으로 각 지자체마다 이를 적극 설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특화시장 앞 신호등 운영에 대한 문제는 도로교통공단과 서천경찰서와 심도 있게 논의 할 문제다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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