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우연히 나섰던 길에 만난 칠갑산장승문화축제

2023.04.25(화) 18:58:11 | 조네모 (이메일주소:chojc01@daum.net
               	chojc01@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청양 장곡사는 운동하고 식사하기 좋은 곳이라 나섰던 길에 '칠갑산장승문화축제' 현수막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4월 14일 오늘이네?
'칠갑산장승문화축제'장 가는 길 진입, 지방도 645호를 지나 한국 아름다운 길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단아한 모습 아늑한 길이 감싸 앉는 듯합니다.  발그레 남아 있는 꽃, 잠이 올 것 같은 포근한 길이네요. 

장곡사 벚꽃길은 ‘흰 눈이 흩날리듯 아름다운 벚꽃길'입니다. 지금은 지고 없지만 상상만으로도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벚꽃 화려한 모습은 일주일 남짓 볼 수 있는데 올해는 빨리 피고 순식간에 사라져 아쉬움이 남습니다.
나선형 도로와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힌 이 길은 벚나무 가지가 터널을 이루는 길이어서 벚꽃 피는 봄이면 환상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다 아시지요?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우연히나섰던길에만난칠갑산장승문화축제 1

충남 청양군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칠갑산장승문화 축제장입니다.
대치면 장곡리 장승공원에서 열린 제24회 칠갑산 장승문화축제는 전국 최대 장승 공원에서 선조들의 삶과 전통을 되새기는 아주 특별한 축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매년 4월 중순에 2일간 개최된다고 합니다.
위치는 청양군 대치면 장곡길 119-17번지입니다.

우연히나섰던길에만난칠갑산장승문화축제 2

관광객이 많아 주차할 곳이 없어, 22년 4월 14일에 준공된 청양 알품스 공원 옆에 주차하였습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이동에 어려움도 있었지요.

우연히나섰던길에만난칠갑산장승문화축제 3

우연히나섰던길에만난칠갑산장승문화축제 4

우연히나섰던길에만난칠갑산장승문화축제 5

장승공원에는 ‘칠갑산대장군'과 ‘칠갑산여장군이 있는데, 이 장승들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350여 개의 장승들이 재현되어 있어 여행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방문객이 장승 조각가와 함께 직접 장승을 깎을 수 있는 장승 체험관이 항상 열려있습니다.

우연히나섰던길에만난칠갑산장승문화축제 6

부릅 뜬 눈이 더 친근해 보이는 장승은 마을의 수문장으로 언제나 덩그러니 서서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었지요. 전국 최대의 테마공원으로 오염되지 않은 자연과 옛 전통문화가 그대로 보존되고 조화를 이뤄 한국 최고의 장승 문화 보존 지역으로 남기를 바래봅니다.

우연히나섰던길에만난칠갑산장승문화축제 7

청양 산채 소비 촉진전이 인상적이더군요. 산채 김밥과 산채 동그랑땡 등 시식 코너에서는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하여 그 맛과 정성에 감동하게 되더군요.

우연히나섰던길에만난칠갑산장승문화축제 8

청양 구기자 농촌 융복합사업단에서는 구기자 아이스크림, 산채 미숫가루 등 특별한 음식이 눈길을 끌었어요.

축제장을 나와서 목재 문화 자연사 체험관(충남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로 704-21) 수변 산책로를 걷다 보니

우연히나섰던길에만난칠갑산장승문화축제 9

청양 광대리 백자생산 유적이 눈길을 끌었는데요.(청양 대치면 광대리409번지 일원, 조선시대,16세기)
한국농촌공사에서 진행한 칠갑 지구 농촌 용수 개발사업부지 조사를 통하여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백자 생산 공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합니다.

우연히나섰던길에만난칠갑산장승문화축제 10

공방지는 그릇을 만드는 작업장으로, 모두 51기가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청양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다음을 기약하고 이만 마무리 합니다.

 

조네모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조네모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