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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논산시 노성산 아래 애향공원 옆 노성향교

2023.04.23(일) 20:23:10 | 태블리 (이메일주소:taihyeon0503@hanmail.net
               	taihyeon050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시노성산아래애향공원옆노성향교 1


노성향교는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에 있는 조선시대 향교입니다. 바로 옆에는 윤증고택이랑 거의 붙어 있답니다. 지금은 윤증고택보다는 명재고택이라 불리고 있답니다. 충청남도 시도기념물 제11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성전, 명륜당, 동재, 수직사, 삼문, 외삼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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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정문이며 홍살문에서 정문까지는 매우 가깝네요. 양쪽에 핀 꽃들이 여기를 찾는 사람들을 반기는 듯합니다.

향교는 고려와 조선의 지방 교육기관을 말합니다. 유교 교육과 선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2가지 역할을 맡았습니다. 향교는 지금으로 치면 국립학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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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향교 바로 옆에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연못에 비친 나무와 꽃들이 유독 예쁩니다. 노성향교와 명재고택 중간쯤 있네요. 이 연못은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전부 예쁘게 나온답니다. 단, 역광은 피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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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향교는 언제 어느 때와도 문이 굳게 닫혀 있답니다. 제가 여기만 5~6번 정도 온 거 같은데 문이 열려있는 경우는 딱 한 번 봤습니다. 그것도 후손이 관리하는 중에 있어서 양해를 얻고 들어가려고 했더니 그마저 못 들어가게 해서 내부를 본 적은 한 번도 없답니다. 아마 이 노성향교 내부를 보신 분은 일반인들 중 아마도 없을 겁니다. 명륜당은 유생들이 강학하던 강당입니다. 서원이나 향교에 가면 가장 큰 건물이 명륜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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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외삼문으로 들어가서 우측에 있는 동재입니다. 유생들이 여기서 생활을 하던 곳이랍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기숙사 같은 곳입니다. 동재 건물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멋진 한옥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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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잡 겨 있어서 담장 너머로 사진을 찍었지만 대성전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네요. 명륜당 옆 계단으로 조금 올라가면 명륜당 뒤편에 대성전이 있습니다. 이 대성전에는 5성, 송조 2 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에는 향교를 관리하는 관리인 숙소 같은데 아마 살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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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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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향교는 그리 크지 않은 일반 향교랑 규모가 비슷해 보였습니다. 노성향교 정문에 홍살문 쪽으로 바라본 논산시 노성면 농촌 마을이 훤하게 보입니다. 꽃이 피는 봄이라 그런지 농촌마을이 너무 에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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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향교에서 명재고택 반대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최근 오픈한 깨끗한 애향공원이 있으며 산책로와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거의 여기서 운동을 많이 한답니다. 참 최근에 어느 지역을 가나 흔들다리가 하나씩은 있는데요. 여기 애향공원에도 미니 흔들 다리가 있답니다.

노성향교에 오시면 명재고택, 노성 궐리사, 애향 공원, 노성산성 등을 함께 둘러보시면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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