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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성거산이 품은 천흥저수지의 봄

2023.04.11(화) 20:54:30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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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거산이 품은 천흥저수지는 노란 금계국화가 필 때 천흥저수지(이하 천흥지) 둑 주변으로 노란 물결의 화려함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호반에는 산책로 데크가 조성되어 있다.

봄이 오는 길목에 새잎이 먼저 푸르러지고 꽃이 핀다는 수양버들은 호숫가에서 연둣빛을 띠고 수변에 닿을 듯 말 듯 하늘거린다.
연둣빛으로 물드는 산등성이를 바라보며 수변산책로를 호젓하게 걷다 보면 자연스레 힐링이 된다.
싱그러운 주말에 천흥지는 온통 연둣빛으로 봄기운이 가득했다.
높은 건물은 보이지 않는 곳, 성거산 자락은 싱그러운 연둣빛으로 마음마저 상쾌해진다.

성거산이품은천흥저수지의봄 2


며칠 전 비가 내렸기 때문에 천흥지는 만수로 가득하고 수양버들은 새잎이 파릇파릇 돋아나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산책하는 동안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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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이 성거산을 보고 신령이 있다 하여 제사를 지내고 성거산이라 하였다.
신령이 있다는 성거산의 품에 안긴 듯 산자락 깊숙이 천년고찰 만일사가 자리하고 있다.
천흥지 아래 마을에는 천흥사지 5층 석탑(보물 354호)과 마을 한가운데 절 입구를 알리는 당간 지주(보물 99호)가 있어 옛 천흥사의 명성을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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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흥지 안쪽에도 흐드러지게 피었던 벚꽃은 지고, 산벚꽃도 군데군데 하얀 풍경으로 수채화 같이 멋들어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봄기운이 완연한 계절에 여기저기 꽃이 피는 계절이지만, 호숫가 산책로를 느리게 걷다 보면 온갖 잡념이 사라지는 평화로운 풍경에 잡념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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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흥지는 성거산 기슭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마르지 않는 곳이다.
잔잔한 물결 따라 걷다 보면 고요하고 편안한 기분이 들고, 수변 갈대와 펜션은 물에 비쳐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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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되는 천흥지 산책로에서 마음의 안식처로 힐링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천흥제1저수지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천흥제1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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