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온천관광지 벚꽃축제는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을 전후해 아산온천관광단지 내 아산스파비스 일원에서 ‘노는 물이 달라’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나 2018년 이후부터 주최 측 사정으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곳에도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싸늘했던 분위기가 맴돌았는데, 조금씩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시작하는 요즘 화사하게 피어난 벚꽃처럼 세상이 새롭게 빠르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아산온천광장 일원에서 4월 8일(토) 16시부터 18시까지 아트밸리아산 제1회 아산온천 벚꽃축제를 알리면서 교통통제안내(현대오일뱅크~황태마을)를 알리 현수막이 곳곳에 나부낍니다.
1991년에 관광지로 지정된 아산온천관광지 주변에 심은 벚나무가 자라 지금은 가로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가로수의 수령은 이미 25년 이상 된 벚나무는 도로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벚꽃터널을 이루어 모두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아산온천단지 아산온천과 스파비스 앞 도로 가로수에는 개화한 벚꽃은 가지마다 눈꽃송이를 피우고 있었는데요. 벚나무 나뭇가지는 꽃무게에 부러질 듯 늘어져 아름답게 피어난 벚꽃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주변에 차를 세우고 환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산시에는 온양, 아산, 도고 3곳의 온천이 있는 지역으로 오는 10월에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가 아산시에서 열린다고 하니 무척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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