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는 홍성의 옛 이름입니다.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홍성은 역사적으로도 훌륭한 인물을 많이 배출한 애국의 고장입니다. 홍성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박물관은 홍주성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설전도 열리고, 여러 가지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어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23년 2월 28일까지 <청난공신:위기의 홍주를 구하다>라는 테마로 특별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역사에 기반한 이몽학의 난과 청난공신에 대해 재조명하고, 전국에 흩어졌던 청난공신들의 유물을 모아 반란군의 공격을 막으면서 위기의 홍주를 지켰던 그 뜻깊은 현장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난을 진입한 인물 중 홍가신, 박명현, 최호, 신경행, 임득의가 청난공신의 봉해져 지금까지도 홍성 지역에서 추앙받고 있습니다.
‘홍성 사람들의 흔적’, ‘기호유학의 큰 별 남당 한원진’, ‘홍성의 의로운 역사’, ‘홍성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상설전으로 홍성의 역사와 문화를 모두 엿볼 수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유물은 ‘의병전투요령’입니다.
제2차 홍주의병(1906년)은 무기가 없을 시에 농기구로 무장하라는 내용의 명령서였습니다.
전쟁 중에 창과 총이 부족한 농민들도 발 벗고 나서며, 무기가 없어도 결사 항전하겠다는 일제 항쟁에 대한 가슴속에 서린 한과 민족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달되었습니다.
충청남도 홍성군은 충남 내포 혁신도시로 우수한 정주환경과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지속 가능한 충남 발전을 이끌 유일무이한 도시입니다. 미래가 유망한 도시로만 여기다가 유구한 과거의 흔적과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어 의미 있었습니다. 뜨거운 역사에서 나라를 지킨 그들의 흔적을 찾아가는 길에서 홍성 지역의 사셨던 옛 선조들과 조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