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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쉬어 가기 좋은 구드래 조각공원, 초가을의 풍경

2022.11.28(월) 09:11:26 | 하얀나비 (이메일주소:skygirl211@naver.com
               	skygirl21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부여 구드래나루터 인근에 쉬어 가기 좋은 조각공원이 있어요. 이제 어느덧 11월도 막바지에 이르렀고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와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운 계절이 왔지만 지난가을의 추억이 그리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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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드래 조각공원은 백마강과 어우러진 공원으로 구드래라는 이름은 지역의 고유 명칭이며 공원 아래쪽에는 백제시대 도성인 사비성을 출입하는 항구와도 같은 큰 나루였던 구드래 나루터가 있어요. 조각공원에는 옛 백제인의 조각 기술을 이어받은 지역 출신 유명 조각가의 작품과 국제 현대조각 심포지엄에 참가한 국내ㆍ외 유명 조각가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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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입구에는 해충 퇴치 기피제 분사기가 있어요. 자연과 어우러진 공원에 이런 해충 기피제는 공원을 이용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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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었지만 초록초록한 풍경이 남아 있던 구드래나루터 조각공원이에요. 공원은 부여군민의 대표적인 휴식처로 24시간 개방되어 있고 울타리가 없어 어느 쪽에서든 진입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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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게 됩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도 좋지만 현대적인 미술작품과 어우러진 공원은 더욱 흥미를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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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의 조각 작품들을 보며 가을 산책을 이어갑니다. 나무가 우거져 새소리도 들리고 마을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나누는 모습은 정겨운 공원의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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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등나무 쉼터 옆에는 책 쉼터가 있어요.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빌려 볼 수 있고 책은 읽은 후 제자리에 가져다 놓아야 합니다. 봄에 등나무에 보라빛 꽃이 피어나고 그 아래 앉아 책을 보는 풍경이 그려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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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바닥분수 및 물놀이시설이에요. 여름에만 운영하는 시설이라 현재는 가동이 되지 않고 있지만 여름이면 이곳이 아이들의 목소리로 시끌벅적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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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무대도 있어요. 무대 앞 경사진 곳에는 관람객이 앉을 수 있도록 대리석을 깔아 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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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가 심어진 너른 잔디밭에는 동글동글 알처럼 보이는 조각 작품들도 놓여 있고 가족들이 나와 캠핑 의자를 놓고 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잔디밭도 점점 노랗게 변해가고 떨어진 나뭇잎들을 보니 가을이 깊어가는 것이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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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드래 조각공원에는 물놀이 시설 외에 음악분수도 가동되는데 음악분수는 6월~10월 1일 3회 가동이 됩니다. 금동대향로를 모티브로 LED 조명, 음악과 함께 멀티플렉스, 곡사 분수 등으로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분수쇼가 연출됩니다. 

공원 옆 부소산 기슭에는 낙화암ㆍ고란사가 있고 주변에 유적지가 많으니 함께 둘러보아도 좋고 구드래나루터에서 유람선을 탈 수도 있어요.

공원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좋은 구드래조각공원, 부여 여행을 가신다면 조각공원에 들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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