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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로컬푸드] 설향 딸기 “새콤달콤한 올해 첫 딸기 드세요”

순성면 광천리 참딸기농원서 첫 수확 시작 농가 및 대덕동 농협 하나로마트 구매 가능

2022.11.25(금) 16:42:27 | 관리자 (이메일주소:zelkova87@hanmail.net
               	zelkova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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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며 겨울철 대표 과일로 자리잡은 딸기. 한 입 베어 물자 향긋한 딸기 향이 코끝을 먼저 스치고, 입안 가득 딸기의 상큼함이 퍼진다. 당진 해나루 딸기가 순성면 광천리 임관태·남영숙 씨 농가(참딸기농원)에서 첫 출하됐다.

우리나라 딸기 생산은 9월 초 묘를 정식해 11월 말에 수확하는 촉성재배(온실·비닐하우스 안에서 재배)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참딸기농원에서는 촉성재배보다 보름 이상 정식시기를 앞당기는 ‘초촉성재배’로 보다 이른 수확이 가능했다. 

부부는 지난 8월 27일 딸기 품종 설향을 정식해 지난달 17일 첫 수확을 시작했다. 딸기 수확은 내년 5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남편 임관태 씨는 “올해 딸기 작황이 좋은 편으로, 맛과 향 등 품질이 좋다”며 “수량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벽에 딸기를 수확하는 참딸기농원에서는 그날 수확한 것은 그날 소진한다. 딸기는 농가와 대덕동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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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촉성재배로 이른 수확 가능

한편 참딸기농원 임관태·남영숙 대표는 올해로 10년째 딸기 농사를 짓고 있다. 서산 출신의 남편 임관태 씨와 신평면 상오리 출신인 아내 남영숙 씨는 지난 2012년 당진으로 귀농했다.

먼저 딸기 농장을 운영하던 남 씨의 친언니 권유로 부부는 귀농 후 딸기 농사를 시작했다. 딸기 농사가 처음이었던 부부는 농사 초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아내 남 대표는 “처음에는 시설도 열악했고, 딸기 농사는 처음인데다 적은 자금으로 농사를 시작해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농사는 기후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면서 “기상이변으로 인한 고충이 가장 크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꾸준히 농법을 익히고 시설을 개선하며 부단히 노력했다. 특히 부부는 3년째 초촉성재배 기술로 이른 시기에 딸기를 수확·출하하고 있다. 올해는 1100평은 초촉성재배로, 1300평은 촉성재배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임 대표는 “냉방시설로 육묘장 온도를 저온으로 유지하고 암막 시설을 갖춰 딸기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땀이 결실을 맺어 900평에서 시작한 농사는 현재 2400평, 비닐하우스 10동 규모로 늘어났다. 또한 딸기 선도농가로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현장 실습 교육 멘티로 참여해 신규·청년농업인들에게 딸기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부부는 “새로운 농업인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며 “개인적으로도 제자가 생긴 것 같아 든든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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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해나루딸기는…

당진의 딸기 재배면적은 12.3ha로 주력 품종인 ‘설향’이 80%를 차지하고 있다. 설향은 순수 국내 개발 딸기 품종으로 병충해가 강하며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도 높아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딸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촉성 딸기의 과학적인 정식시기 파악을 돕는 화아(꽃눈)분화 검경, 농가 컨설팅, 기술지원, 딸기 신품종 실증 재배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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