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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산수협 태안어촌계장협의회장에 최장열 파도어촌계장 취임

17일 태안읍 동문예식장서 취임식 갖고 33개 어촌계 위한 본격 임무 돌입

2022.11.24(목) 14:59:37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east334@hanmail.net
               	east334@hanmail.net)

최 신임회장 “어업인 단결, 합리적 의견 개진으로 권익 지켜내겠다” 포부

최장열 협의회장과 함께 서산수협 태안어촌계장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과 가세로 군수 포함 내외귀빈들이 취임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최장열 협의회장과 함께 서산수협 태안어촌계장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과 가세로 군수 포함 내외귀빈들이 취임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군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고 한다. 바다를 어업인들이 지키고 있다. 미래가 있는 바다에 우리 어업인들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바다와 어업인들은 한몸과 같다. 바다에 대하여 모든 정책수립과정에 우선순위를 우리 어업인들의 의견을 최상위에 놓고 수립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신임 서산수협 태안어촌계장협의회장에 최장열 파도어촌계장이 취임했다. 양풍국 전 안흥어촌계장의 뒤를 이어 협의회장을 맡게 된 최장열 협의회장은 영상으로 흘러나온 취임사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어업인들의 단결과 합리적 의견 개진을 통해 “어업인들의 권익을 지켜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서산수협 태안어촌계장협의회는 지난 17일 태안읍 동문예식장에서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임원진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날 행사장에는 공교롭게도 신임 최장열 협의회장과 전임 양풍국 협의회장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에 들어 가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하는 이례적인 풍경도 연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가세로 군수와 신경철 태안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성진 서산수협장 등 수협 관계자들과 내년 3월 치러지는 조합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수협장 후보자와 태안군 내 33개 어촌계 소속의 어업인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채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태안어촌계장협의회는 가세로 군수에게 100만원의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도 전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영상을 통해 취임사를 하고 있는 최장열 신임 태안어촌계장협의회장.

▲ 영상을 통해 취임사를 하고 있는 최장열 신임 태안어촌계장협의회장.


취임식에서 영상으로 포부를 전한 최장열 신임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영상으로 취임사를 하는 것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고단한 시점에서 협의회장을 맡게 돼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 신임 협의회장은 이어 어업인들의 의견이 정책 수립시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다는 현실을 진단한 뒤 어업인들의 단결을 강조했다.

최 신임 회장은 “협의회 구성원들은 다양한 업종들로 구성된 어촌계원들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기에 때로는 회원 상호간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충돌을 상호 조정하고 이해 설득하여 서산수협 태안어촌계장협의회가 하나로 단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 회장은 ‘합리적 의견 개진’도 꺼냈다. “정책 수립과정에 어업인들의 이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의견개진을 통해 어업인들의 권익을 지켜내겠다”는 포부다.

최 신임 회장은 끝으로 “현재 시점은 서산수협 태안어촌계장협의회가 한단계 발전하기 위해 망망대해 위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어촌계장, 어업인 모두가 행복한 어촌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를 저어 가자. 제가 그 말알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 신임 회장과 함께 태안어촌계장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에는 사무국장에 이충경 의항2리어촌계장, 감사에는 이긍래 사창어촌계장과 이상익 신두리어촌계장이, 고문에는 이성원 만리포어촌계장과 최영묵 학암포어촌계장이 맡게 됐다.

한편, 서산수협 태안어촌계장협의회는 수산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해 태안읍, 원북면, 이원면, 소원면, 근흥면 등 5개 지역 33개 어촌계의 대표들로 구성된 어업현장의 최일선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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