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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향기]코로나 재유행에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치료 필요해

2022.11.10(목) 09:40:47 | 충남포커스 (이메일주소:jmhshr@hanmail.net
               	jmhshr@hanmail.net)

▲ 보건소에서는 진료비도 진료비도 PCR검사비(단, 자가진단키트 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확인자)검사비도 무료이지만 일반 병원에서는 적잖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주말인 11월 6일 한 시민이 종합병원을 방문하여 검사하고 진료받은 후 결제한 내역입니다. 평일 낮시간에도 신속항원검사는 무료이지만 PCR 검사비용은 6,3000원이 발생하고 별도의 진료비도 발생합니다.

▲ 보건소에서는 진료비도 PCR검사비(단, 자가진단키트 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확인자)도 무료이지만 일반 병원에서는 적잖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주말인 11월 6일 한 시민이 종합병원을 방문하여 검사하고 진료받은 후 결제한 내역입니다. 평일 낮시간에도 신속항원검사는 무료이지만 PCR 검사비용은 6,3000원이 발생하고 별도의 진료비도 발생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3주 연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7차 유행이 본격화 되면 하루에 확진자가 최대 20만 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올겨울 코로나19 재유행은 불가피하니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을 꼭 받을 것을 강조합니다. 변이가 없더라도 겨울철에 코로나19의 유행이 반복되는 것은 인체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떨어지고, 바이러스는 상대적으로 더 많이 창궐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코로나19도 그저 독감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여론과 함께 다소 심리적으로 해이해져 있는 시기에 새겨듣고 긴장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최근 주변 꽤 여러분들이 목이 칼칼하고 불편하다는 말을 한 뒤로 두문불출합니다. 안부전화를 걸어보면 여지없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격리 중에 있습니다. 위로의 말을 건네고 수화기를 내려놓는데 그러고 보니 언제부턴가 목이 간질거리는 것 같고 기침도 간간히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날에는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온 몸이 아파옵니다. 침을 삼키는데 괴롭습니다. 지난 봄 코로나19확진을 받고 한 주간 내내 꽤 힘든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아이가 학교에서 가져와 사용하지 않고 보관해 두었던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를 해보니 두 줄이 선명합니다.

즉시로 다수가 모이는 일에 참여하고 있던 일정을 취소하고 자체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등교하는 아이에게 증상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등교를 위해 자가진단검사를 하고 음성인 것을 확인 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최근 달라진 지침이 있는지 콜센터(전화 1339)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 보았습니다. 가정에서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양성이 나왔다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PCR 검사를 해볼 것을 권유합니다. 그 결과 양성이라면 검사일로부터 7일간 의무적으로 외출이 불가능하고 격리해야 합니다.

그런데 주목해 볼 만한 사실은 보건소에서는 진료비도 PCR검사비(단, 자가진단키트 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확인자)도 모두 무료이지만, 지정병원이라 하여 방문을 할 경우 적잖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말이었던 지난 6일 김 모 씨 부부가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하여 검사한 결과 두 줄이 나와 코로나19가 의심이 되니 서둘러 한 종합병원을 찾았습니다. 아내가 암 투병을 하고 있는지라 서두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주말이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응급실을 방문하였더니 진료비니 검사비니 합하여 한 사람 당 10만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8일 해당병원에 전화를 걸어 비용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신속항원검사는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무료이지만, PCR 검사를 본인이 원하여 진행할 경우에는 6만3천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안내해 줍니다. 그리고 별도의 진료비도 환자마다 다르겠지만 당연히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주말이 아닌 낮 시간이라면 보건소가 아닌 일반 병원을 찾아가는 것은 손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열흘 전에는 건강하게 직장에서 일을 하던 지인이 갑작스레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 가는 일이 생겼습니다. 폐혈전을 진단 받았다는데 이전에 걸렸던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보여진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치료하던 중 일반병실과 중환자실을 오락가락 하며 뜻하지 않게 기막힌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직장에서 맡은 일을 할 수 없고, 어린 아이들 셋을 돌볼 수도 없는 상황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의사는 그저 ‘지켜보자’며 언제 퇴원할 수 있을지 기약해주지 않는다며 크고도 긴 한숨을 내쉽니다.

‘감기와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방역지침을 어기거나 치료를 소홀히 했다가는 언제 어떻게 당황스러운 상황이 펼쳐질 지 알 수 없습니다.

코로나19에 재 감염되는 사례가 늘자 ‘또로나’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스스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꼭 인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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