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힐링 축제가 조촐하게 열리는 가운데 시월 마지막 주말을 보냈다.
독립기념관 입구 '겨레의 마루' 주변에는 플리마켓이 열려 다양한 농산물 판매와 체험부스가 마련돼 관람객이 붐볐다.
▲ 제1회 천안 제터먹이 페스티벌
행사장에는 판매관, 체험관, 전시관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나뉘어 있었는데요.
"천안 공동체 네트워크 함께 이룸"에서 주최하는 '제1회 천안 제터먹이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었다.
먹거리와 판매 및 체험행사로 지역 주민들이 가져온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기도 했다.
처음 열린 행사라 뭔지 몰랐으나 부스가 설치되어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고 있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체험, 벼 수확 체험 행사, 짚으로 만든 고릴라와 허수아비가 등장한 가을 축제였다.
늦은 시간에 온 탓인지 주행사는 종료되었으나 허수아비와 고릴라는 관람객들에게 집중적인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었다.
독립기념관 단풍이 물들어 가는 시기는 10월 중순이 지나며 겨레의 집 주변으로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데요.
단풍나무 숲길은 11월이 되어서야 단풍이 물들어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관람열차를 타고 즐거워하는 아이들 모습과 단풍나무 숲길을 가려는 발걸음은 모두 가볍게 보인다.
가을을 즐기러 숲길 입구에 도착했을 때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 연인들 모두 북적북적하고 환한 얼굴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다.
전국이 가을의 마지막 절정이라 느낄 때 단풍나무 숲길은 가을의 단풍 절정을 맞이하죠!
알록달록 단풍이 어우러져 다양한 색상의 단풍나무 숲길이 멋스럽게 느껴진다.
일주일만 늦게 왔더라도 절정을 이루고 있는 단풍나무 길을 만끽했을 텐데요.
오늘은 추모의 공간이 있는 곳으로 하산하며 독립기념관 시비공원을 둘러보았다.
단풍나무 숲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돌아올 때는 건강한 먹거리도 구입할 수 있어 가을 여행으로 제격이죠!
가을 단풍 명소는 아무래도 단풍나무 숲길로 11월 첫째 주가 최고 절정일 것 같아요.
이번 주가 절정일 것 같으니 아직 못 가보셨다면 꼭 시간 내셔서 가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okaba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