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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청양 알품스’ 칠갑산의 대자연을 품었다

2022.09.27(화) 11:32:30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청양알품스공원

▲ 청양알품스공원


장승공원을 둘러보고 장곡천 건너편에 저 하얀 건물은 무엇일까 궁금하던 차에 다녀오지 않을 수 없었다.
칠갑산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장곡천을 따라 이어지는 수변 산책로도 보이고 장곡천 목교를 건너자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는 보이지 않고, 연분홍색과 어우러진 가을색이 짙은 구절초 꽃이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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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색이 점점 짙어지면 구절초 꽃이 하얗게 피었다면 가을이 왔다고 봐야 하는데요. 아직은 연분홍색이 많은 것을 보니 아직 완연한 가을은 아닌가 봅니다.
구절초의 꽃말은 가을 여인, 어머니의 사랑, 순수함이라는 굉장히 멋진 꽃말을 가지고 있다.
구절초 꽃은 흰색이나 연분홍색이고 잎이 국화 잎처럼 갈라져 있다.
꽃이 처음 필 때는 흰색으로 피기도 하지만 짙은 분홍색으로 피어나 점점 흰색으로 변하는 구절초는 군락을 이루는 곳은 하얗게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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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 관광 캐릭터인 파란색의 '청양이'가 구절초 꽃 속에서 미소 지으며 환영해주고 있었다. 
분수는 가동되지 않아 아쉬웠으나 청양이들이 초원에서 풀을 뜯어며 한가로이 노는 모습 같았다.
아이들과 함께 청양알품스공원에 오면 무척 좋아하겠더라구요.

청양군 관광캐릭트 '청양이'

▲ 청양군 관광캐릭트 '청양이'


둥지 형태로 조성된 200m 슬로프 산책로는 알 조형물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몇 마리의 양 조형물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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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od the Nature 자연을 품다!
청정한 청양을 대표하는 장곡천 생태공원에서 생명의 시작점인 알을 조형화한 작품이다. 둥지의 알을 모티브로 하여 알을 중심으로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둥지(슬로프 산책로)는 주변 환경과 함께 어우러진 경관을 형상화하였다. 기존의 특징이 없는 정형적인 공간에서 벗어난 청양만의 환경적 자원을 특화시킬 수 있는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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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알 조형물 속에는 거울 연못을 설치해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깊이 있고 자세히는 잘 모르겠으나 알속으로 들어오는 물과 빛 모습과 생명의 시작점인 알을 조형화한 작품 느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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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신비로운 것이 있을 줄 알았던 '알품스'는 만물 생성의 7대 원소와 최초를 뜻하는 갑자로 이루어진 칠갑산 아흔아홉골을 배경으로 생명의 근원인 알과 그 알을 품는 둥지를 표현한 이름이라고 한다.

기존의 특징이 없는 전형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청양만의 환경적 자원을 특화시킬 수 있는 휴식 및 문화공간을 만들고자 힘쓴 흔적에 큰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주변에는 둥지를 표현한 슬로프 산책로를 조성해 방문객들이 조형물의 전체적인 모습을 360도에서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여유롭게 산책하며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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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형태로 조성된 슬로프 산책로(200m)는 알 조형물을 중심으로 풀을 뜯고 있는 양 조형물을 주변에 두었다.
위대한 자연의 탄생을 알로 형상화한 ‘청양 알품스’는 가로 11m, 세로 8m, 높이 7m 규모의 조형물로 ‘칠갑산 대자연을 품은 알’을 콘셉트로 알을 품고 있는 둥지 모양이 이채로웠다.
칠갑산 대자연을 품은 청양 알품스는 만물 생성의 7(七)대 원소와 최초를 뜻하는 갑(甲) 자로 이루어진 칠갑산 아흔아홉 골을 배경으로 생명의 근원인 알과 그 알을 품은 둥지를 표현한 이름이다.

 

청양알품스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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