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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김대건 신부의 첫 사목 활동지인 강경과 강경성당

2022.09.09(금) 20:22:00 | 태블리 (이메일주소:taihyeon0503@hanmail.net
               	taihyeon050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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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성당은 강경 읍내 근대사 건축물들이 있는 곳에 있습니다
. 논산시 부창동에 있는 성당에서 분리되어 1961년에 건립된 강경 성당은 성당 건축물이 조금 특이하기도 하답니다. 아치형 구조방식으로 건축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고 하네요. 등록문화재 제65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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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입구 앞에는 성모마리아 상이 있네요
. 천주교 신도들이 가끔 여기서 기도를 드리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답니다. 성모마리아 상과 화단의 나무와 꽃들이 아주 예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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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화단에는 김대건 신부가 타고 온
라파엘호의 복원된 배가 놓여 있습니다. 강경 소금 문학관에 가면 문학관 앞쪽에 이 라파엘호가 놓여 있는데 그거랑 크기가 같다네요 이 라파엘호는 김대건 신부 일행이 조선 입국 때 이용한 배라고 하며, 우리나라 전통 한선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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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이 김대건 신부의 첫 사목 활동지라는 걸 아시는 분들이 많지 않네요
. 18451012일 김대건 신부 일행은 이 작은 목선을 타고 강경에 도착하였답니다. 그만큼 강경은 작은 도시지만 역사적으로 종교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도시랍니다. 성당의 지붕 색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성당이나 마찬가지로 성당 주변이나 성당 안은 너무 조용하더라고요. 이런 고요함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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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기념관이 있네요
. 기념관 외벽도 성당과 마찬가지로 희색입니다. 저는 1년에 강경을 3~4번 정도 오곤 하는데 이 기념관은 한 번도 들어가 보지 못했네요. 다음에는 꼭 내부를 방문하여 소개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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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옆에는 김대건 신부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인 사제인 성 김대건 신부는 1821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1845년 중국 상해에서 성직자로서의 서품 받고 이후 조선으로 건너온 뒤 목회 활동을 하다 이듬해인 1846년 당국에 체포되어 새남터에서 효수당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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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성당 지붕은 배의 외관을 닮은 구조로 빨간 지붕이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 성당 벽 색상은 흰색으로 빨강 지붕과 흰색의 벽이 너무 잘 어울리는 조화입니다. 성당 옆으로는 잘 정리 정돈된 화단이 있으며 이 화단 역시 관리를 잘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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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기념관과 마찬가지로 성당 안쪽은 이번이 처음 들어가 봅니다
. 성당 내부는 그리 크지 않지만, 아치형으로 받치고 있는 기둥이 하얀색으로 너무 예쁘더라고요. 외관도 예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실내가 너무 예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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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은
1896년 한반도에 상륙한 침례교 최초 예배지라는 역사적 사실과 한국 최초 신부에 의한 미사 집전지로 신·구교 모두의 성지라는 색다른 도시랍니다.   

 

볼거리가 많은 강경에 오시면 강경 성당도 방문해 보시고 근대사 거리도 걸어보시면서 역사적인 의의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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