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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비오는날 연꽃 핀 천호지에서 힐링 즐겨요?

천안 안서동 천호지 생활공원

2022.07.31(일) 13:48:24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 천호지 산책로에서

▲ 천안 천호지 산책로에서


오전부터 햇빛이 강하게 내려 쬐였다면 천호지 산책을 포기했을텐데요.
보슬비 내리는 오전에 낮은 구름들로 가득한데 우산 쓰고 천호지 산책로를 걸으며 힐링을 즐깁니다.
천호지 제방을 걷기 시작했을 때 울타리에는 비를 먹음은 붉은 장미꽃이 눈에 뛰었습니다.
비가 내린 흔적으로 구름이 태조산과 성거산에 걸려있어 수묵화를 연상케하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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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12경 중 '천호지 야경'에 속하는 천호지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밤 풍경이 아름다운 천수교 주변에도 붉은 장미가 눈에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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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교를 지나면서 분홍색과 흰색 무궁화 꽃이 많은 천호지 주변에 오늘은 분홍색 무궁화 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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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연꽃 풍경은 천호지에서 연꽃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데크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걷다가 빗물이 담긴 커다란 연잎위에 빗망울이 모여 쪼르륵 흘러 떨어지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화려한 연꽃을 보며 즐기는 보슬비 내리는 산책길을 따라 걷는 재미도 있습니다.
연꽃 개화시기는 7~8월경으로 맑은 날씨일때는 새벽이나 황혼 때 연꽃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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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탓에 운동하는 시민들은 거의 없었지만 비를 먹음은 무궁화꽃이 화려해 보입니다.
연잎들 사이로 백련과 홍련이 피어 걷다가 연꽃을 바라보기도 하고 오리들이 노니는 풍경도 볼 수 있답니다.
연꽃을 바라보며 걷다가 생활체육공원에 도착했을때 화려한 무궁화꽃이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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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지칼로리맵 안내도에 따르면, 한 바퀴는 23,00m로서 도보로 약 26분이 소요되며 성인 기준 107kcal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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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지 카페거리 주변에는 비가 내린 탓에 건물들의 색상과 주변 조경들이 더 화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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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거리를 지나며 항상 무심코 지나던 곳이었는데요. 
산림청에서 처음으로 주최한 '2020 정원드림프로젝트' 라는 공모전에 올린 '도란도란'은 천안 단국대학교 앞 '천호지 공원' 장소의 일부를 시공했다는 곳인데요. 
천호지 공원의 녹색섬으로 기존 호수 주변에 퇴적돼 쌓여 있던 흙과 잡목 및 잡풀을 정리해서 조성한 곳이라고 합니다.
 
"보육공간 조성사업인 '정원드림프로젝트'의 <화음>이라는 프로젝트 이름처럼 자연의 소리 공간, 대화의 소리 공간 , 세상의 소리 공간 이 공간들 정원의 진입부분은 꽃과 풀벌레 등이 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연의 소리공간, 중간부분은 파고라와 작품전시 공간에서 사람들의 말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대화의 소리공간입니다.마지막으로 정원 밖 호수를 정원으로 들여와 빗물정원(건천)에서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들의 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져 사람들에게 들려지면 정원은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라는 작은 안내문이 있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2020 정원드림프로젝트' 라는 공모전에 올린 '화음'

▲ '2020 정원드림프로젝트' 라는 공모전에 올린 '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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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어리연꽃 주변으로 엄마오리는 어린 새끼오리들을 데리고 노랑꽃을 따 먹으며 지내다가 인기척에 큰 연잎 속이나 풀숲에 어린 새끼오리들을 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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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도 도심 속의 산책로가 있는 천호지를 걸으며 장미꽃·무궁화꽃·연꽃 그리고 오리들이 노니는 모습을 보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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