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마강 테마파크 전망탑 개장
백마강 테마파크는 부여군 부여읍 군수리 금강하천부지에 설치한 조형물로 백제역사 너울옛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개념 체험형 관광거점시설이다.
전망대 높이 31m 에는 역대 백제왕 31명을 의미하고 6개의 원형띠는 연꽃잎과 사비백제 6대왕을, 8개 타워 기둥을 통해서는 사비백제 8충신을 상징한다.
하늘 자전거가 다니는 모노레일 기둥은 백제의 칠지도를 형상화해서 설치해서 누가봐도 백제의 땅이라는 것을 실감하도록 했다.
▲266 m의 모노레일 위를 페달을 밟아 체험하는 하는 하늘자전거.
페달을 밟지 않고도 자동으로 작동하는 기능도 있으며 2인승 탑승장치 5대를 운영하며 4.5~10m 높이에서 약 3분 30초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모노레일에 매달려 공중에서 유영하며 유유자적 백제를 느껴보기에 좋은 시설이다.
▲금강둔치에서 올려다 본 백마강 전망탑.
7월 말까지는 임시 운영을 거쳐 8월 1일부터는 정식 개장을 할 예정이다.
놀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한 부여에 백마강 테마파크 개장 소식은 반가운 일이다. 강변 뷰를 감상하면서 하늘 자전거를 타고 백제 역사의 상징이 가득한 전망탑에 오르는 기분을 모두 함께 느껴보면 어떨까?
백제를 상징하는 예술작품을 총망라한 백마강 전망탑은 머지않아 부여의 랜드마크가 될 것 이다.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이라면 꼭 들러야하는 필수 코스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