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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18현의 위패를 모신 논산 충곡서원지

2022.07.17(일) 19:10:57 | 태블리 (이메일주소:taihyeon0503@hanmail.net
               	taihyeon050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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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곡서원지는 논산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충곡 서원 인근에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백제군사박물관,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논산 로컬푸드 직매장 등 볼거리가 많으니 이 근처에 오시면 꼭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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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에도 정문이 굳게 잠겨 있네요
. 작년에 여기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잠겨 있더라고요. 그때는 코로나 방역수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 문이 닫혀 있는 게 이해는 되지만 지금은 개방을 해도 되건만 아직도 닫혀 있어서 멀리서 일부러 찾아간 저는 아쉬움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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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곡 서원 앞에서 바라본 농촌 풍경입니다
. 파란색의 밭이 시간이 흐르면 벼가 점점 누렇게 변하겠지요?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경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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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옆에서 바라본 충곡 서원 모습입니다
. 돌담이 참 인상적이며 푸른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리는 건물이네요. 여느 시골 마을에 평범한 기와집을 보는 듯한 기분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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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곡 서원은 정문인 외삼문을 들어가면 정면에 내삼문이 보이며 내삼문을 열고 들어가면 사우가 있습니다
. 외삼문을 지나 우측에는 동재, 좌측에는 서재가 자리 잡고 있네요. 동재, 서재는 그 당시 유생들이 생활하던 곳이라는 거 아시죠? 지금의 기숙사 같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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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충곡 서원에서 맨 뒤쪽에 있는 사당입니다
. 사당은 선현의 위패와 초상화를 모셔두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며, 지금은 18인을 위패를 모시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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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중간쯤인 내삼문 근처에는 송시열 선생이 지은 성삼문 유허비가 있습니다
. 유허비란 역사적 사실이 기록으로만 남아있고 유물이나 문화재가 없는 곳을 말합니다. 그리고 내삼문 근처에 배롱나무가 있습니다. 이배롱나무는 8월쯤 꽃이 필 때면 고택과 어울려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는 명소로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때는 외삼문이 활짝 열려 있었을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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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곡 서원지는 처음에 사육신인 성삼문
, 이개, 하위지, 유성원, 유응부, 박팽년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만들어져 육신 서원이라고 불렸답니다. 이후 백제의 계백장군과 이 고장의 선비 김익겸을 모시면서 팔현 서원으로 불리었다고 하네요. 충곡 서원도 대원군 철폐령 때 헐어졌지만 다시 세우고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참 계백장군의 묘도 인근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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