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스포츠 체험, 예술축제 등 즐길 거리 한가득
홍원항·마량포구·동백숲 등 볼거리 먹을거리 풍성
완만한 경사와 얕은 수심, 잔잔한 파도로 가족들과 함께 떠나기 좋은 서천군의 대표 해수욕장, 춘장대해수욕장이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4일까지 개장한다.
춘장대해수욕장은 1.5도의 완만한 경사로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하여 어린 아이들이 해수욕을 즐기기에 위험이 적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방문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고운 찰모래의 백사장과 너른 갯벌이 공존해 해수욕과 함께 갯벌 생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해수욕장 뒤로는 소나무와 아카시아 나무숲이 형성되어 있어 더위를 피해 캠핑하기에 더할 나위가 없다.
서천군은 춘장대해수욕의 개장 기간에 맞춰 온 몸으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교실을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아름다운 낙조 속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여름문화예술축제를 7월 29일부터 30일 2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춘장대의 자랑거리라면 풍부한 먹을거리를 꼽을 수 있는데 홍원항과 마량포구를 방문하면 다채로운 즐거움이 함께 펼쳐진다.
홍원항에는 매일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고 또 현장에서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소가 펼쳐져 있고, 캠핑과 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싱피어가 설치돼 있다.
마량포구 가는 길에는 서해안의 절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서천군의 제1경, 마량리 동백나무 숲이 펼쳐져 있고, 해넘이와 해돋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마량포구 내에는 각종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수산물 판매장과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 등이 있다.
서천군 관계자는 “춘장대해수욕장은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휴양지”라며 “올 여름 가족, 친구, 친지들과 함께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과 그 일대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강력히 권해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안전관리 통합지원센터를 운영, 26명의 안전관리 요원과 보건 요원을 배치하고, 화장실, 샤워장 및 취사장의 환경정비 요원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