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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빗소리도 예술인 개화 예술 공원

개화 예술 공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다.

2022.07.11(월) 08:01:45 | 라미스리 (이메일주소:sms1108 @hanmail.net
               	sms1108 @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안개비로 인해 한층 짙어진 가로수가 차창을 스쳐 지나간다. 부여를 거쳐 대천으로 향하는 길에 성주산을 지날 즈음 멀리 보이는 큰 바위 조형물에 이끌려 개화예술공원에 도착했다. 내리는 비는 예술공원을 촉촉히 적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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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공원 입구의 안내 표지석

웅장하고 다양한 조형물과 넓고 큰 야외 공원의 규모는 어디부터 감상해야할지 잠시 머뭇거리게 만든다.  개화예술공원은 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에 자리하고 있다. 공원 명칭은 지명과 연관이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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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공원의 조형물

예술 공원은 미술관과 허브랜드를 중심으로 산책로 및 쉼터, 체험 시설 등 야외 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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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화 조형 미술관

제일 먼저 예술 공원의 중심 건물인 모산 조형미술관으로 발길을 옮긴다. 미술관 입구에는 수국이 제철을  맞아 화려한 색으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미술관은 3개의 전시실과 1개의 체험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실에는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체험실에는 문화 예술 향유 프로그램인 '2022년 문화가 있는 날-움직이는 조각 놀이터'가 기획, 진행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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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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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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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체험실

비내리는 흐린 날의 야외 분위기와 대비되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전시물이 부드러운 색감으로 다가 온다.
2층은 19세 이상만 관람할 수 있다.  출입을 제한하는 이유를 잘 알 수 없었다. 아마도 2층 전시실의 누드화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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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2층에서 내려다보이는 특이한 조형물

미술관을 둘러보고 다음 장소인 개화 허브랜드로 향한다. 산책로에는 각종 조형물과 함께  '사랑이 이루어지 길, 내 인생 반짝반짝 빛나 길' 등의 독특한 이름의 길들이 관람객을 미소 짓게 한다. 
산책로에 있는 바위에는 다양한 시들이 새겨져 있다. 우산을 쓰고 빗소리를 들으며 시들을 감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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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바위에 새겨진 시

자연과 어우러져 설치된 조형물을 감상하며 작가의 표현 의도를 생각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다음 장소인 허브랜드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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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 허브랜드 출입구

개화 허브랜드로 들어선다. 허브랜드에서는 제일 먼저 민물고기관이 눈에 들어온다. 철갑상어를 비롯한대형 물고기가 각종 식물 사이에 설치된 연못에서 한가롭게 유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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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랜드 입구의 민물고기관

조형물들이 열대식물과 각종 허브의 향기와 어우러져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누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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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랜드의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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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랜드의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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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랜드의 조형물

관람로를 따라 생태 환경과 어울어진 조형물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감상하다 보니 어느새 출구가 나타난다.

허브랜드를 나서니 야외 공원에는 여전히 비가 운치 있게 내린다. 주변에는 거대한 석조 조형물이  빗속에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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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공원의 대형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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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공원의 대형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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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공원의 대형 조형물

야외에 설치된 조형물을 감상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주차장이다. 주차장 주변에는 동물원, 음악당, 카페 등 각종 체험 시설 및 편의 시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안개비 내리는 흐린 날의 예술 공원은 비로 인해 한결 운치있는 분위기로 다가온다. 빗소리 또한 예술 공원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물기 머금은 식물과 조형물은 색다른 느낌을 준다.
비오는 날  우연히 들른 개화 예술 공원에서의 휴식은 더위를 잊게 하고 마음의 위안을 얻게 한다.


주소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673-47
전화   041-931-4613,   010-6261-9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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