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박물관은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 부지 3,500제곱미터, 건물 3개 동 연면적 950제곱미터의 공간에 약 7,000여 점의 소장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소장자료는 토도, 도자, 전적, 옥석 등 다양하며 이 중 5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출처 : 동산박물관 홈페이지]
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 그리고 야외전시장과 체험교육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원이 있는 마당에는 자연석, 석조유물 등이 상시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마당에 전시되어 있는 돌다리와 선돌의 전시가 멋지게 있습니다. [출처 : 동산박물관 홈페이지]
메인 상설전시실은 1층, 2층으로 되어 있으나 2층은 개방을 안 해서 1층만 보고 왔답니다. 우리나라의 시대별 도자기 변천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삼국시대의 토기로부터 고려의 청자, 조선의 분청사기와 백자, 석간주 자기, 옹기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도자 유물을 전시하였으며, 또한 근대기에 제작되어 지역에서 주로 사용된 황해도 해주백자와 함경도 회령 도기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출처 : 동산박물관 홈페이지]
야외전시장은 소나무와 배롱나무, 자연석 그리고 석조유물이 어우러진 전통정원입니다. 옥천 군북에 있던 선사시대 거석기념물인 선돌이 위엄을 보인다. 그밖에 동자석, 문인석, 벅수, 망주석, 석탑 등이 관람객의 시선을 끕니다. 중앙에는 여기의 대표적인 전시물 중 하나인 당간지주가 있답니다. 당간지주는 당을 걸던 당간을 지탱하기 위해 당간 양쪽에 세우는 기둥으로 선사시대의 솟대와도 일맥상통한답니다.
물레방아가 있는 연못에 예산 광시 무한천에서 수습해온 조선시대 돌다리를 복원하였으며, 큰 화강암으로 만들었으며, 다리의 몸체를 받치는 기둥은 거칠게 손질한 2개의 돌을 겹쳐 쌓아, 모두 7개의 기둥을 비슷한 간격으로 배치를 하였답니다.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139호로 지정된 충남 보령시 동대동에 있는 ‘대천한내돌다리’와 형태 및 축조방법이 동일하여 동일시기인 17세기에 축조되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답니다.
문인석은 무덤을 지키기 위해 능묘 앞에 세우던 석인으로 능묘에 석인상을 세우는 전통은 중국에서 시작하여 통일신라 때 괘릉에 등장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조선초부터 16세기 중반까지는 복두공복형이며, 중종 대말에 금관 조복형이 등장하여 17세기 중반에는 금관 조복형만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문인석 뒤편에는 동자석이 보입니다. 동자석은 무덤 앞 망주석 안쪽에 세우는 어린아이 형상의 석상입니다. 무덤 앞의 동자석은 고인을 모신다는 의미로 세운다고 합니다. 동자석은 지역에 따라 석질과 형상이 제각각이고 조형미가 뛰어난 것도 있는데 , 특히 제주도 동자석은 검은 현무암 석질과 단순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어 원초적 표현기법을 드러낸 현대조각품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석종형부도는 탑비가 따로 있어 주인공과 그 생애 및 행적 등을 알 수 있답니다. 또한 정교한 조각과 화려한 장식문양은 불교문화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이 부도는 석조미술의 백미로 꼽힌다고 합니다.
동산 박물관에 오시면 다른 박물관이랑 조금 특이한 석조유물들이 있어서 새로운 전시 구경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체험교육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사전에 문의 후 진행을 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문의 ; 041-858-5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