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차~’ 손에 땀 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2022.05.25(수) 22:59:33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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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ju@korea.kr)
▲ 수천 명의 관광객들이 길이 50m, 무게 20t에 달하는 암줄과 수줄을 옮기고 있다.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성료
‘오징어게임’ 줄다리기 대회 인기[당진]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지난 5월 15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당제, 우물제 등 제례 및 줄 콘서트, 불꽃놀이, 공개행사, 스포츠줄다리기 대회 등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14일 ‘오징어 게임’과 함께한 전국스포츠줄다리기 대회는 박빙의 승부로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에는 줄고사에 이어 농기와 풍물단을 앞세운 길이 각각 50미터, 무게 20톤의 거대한 암줄과 수줄이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의 손에 이끌려 줄 제작장에서 박물관 시연장으로 옮겨지며 장관을 연출했다.
/당진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