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 왕벚꽃은 아직 안폈나벼~!
서산 상왕산개심사
2022.04.18(월) 20:44:50 | 메아리
(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images/cnportal/bbs_info.gif)
![서산 상왕산개심사](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20418/IM0001822999.JPG)
▲ 서산 상왕산개심사
상쾌한 호숫길을 돌아 하얀 몽실몽실한 왕벚꽃을 그리며 주말에 복잡한 길을 비집고 상왕산개심사 일주문 앞에 이릅니다.
![개심사왕벚꽃은아직안폈나벼 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20418/IM0001823000.JPG)
개심사 돌계단 입구 양쪽에는 일주문 역할을 했던 작은 바위에 “洗心洞 開心寺 入口”라 새겨진 글을 볼 때마다 마음을 다시 잡고 돌계단을 오르게 됩니다.
![개심사왕벚꽃은아직안폈나벼 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20418/IM0001823001.JPG)
'부처님 오신 날'을 알리는 현수막과 '꽃이 피내 마음 가는 곳' 작은 현수막이 더 아름답게 여겨지는데요.
![개심사왕벚꽃은아직안폈나벼 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20418/IM0001823002.JPG)
![개심사왕벚꽃은아직안폈나벼 4](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20418/IM0001823003.JPG)
연못은 상왕산 코끼리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만든 것이라 전해지며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뜻의 경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심사왕벚꽃은아직안폈나벼 5](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20418/IM0001823004.JPG)
한폭의 그림엽서가 되어주는 기와집과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개심사왕벚꽃은아직안폈나벼 6](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20418/IM0001823005.JPG)
해탈문을 들어서면 석탑이 있는 마당을 사이에 두고, 대웅전, 심검당, 무량수전, 안양루가 있습니다.
석탑에는 작고 귀여운 동자승 인형들이 재미있는 포즈를 한 채 모셔져 있어 시선을 끌었죠!
![개심사왕벚꽃은아직안폈나벼 7](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20418/IM0001823006.JPG)
먼곳으로 내려보니 소나무속에 핀 산벚꽃이 더 아름답습니다.
![개심사왕벚꽃은아직안폈나벼 8](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20418/IM0001823007.JPG)
경내주변에 겹벚꽃이 활짝 피었다면 세밀하게 경내를 둘러보지 못했겠으나 오늘은 조금씩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작은것 같은 사찰은 있을것은 다있는 아담하고 고즈넉한 사찰입니다.
![개심사왕벚꽃은아직안폈나벼 9](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20418/IM0001823008.JPG)
왕벚꽃이 피지 않고 붉게 꽃망울만 매달려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않았는데요. 바로 옆 화사한 모습의 자태를 뽐내는 벚꽃은 카메라세례를 독차지 하였습니다.
![개심사왕벚꽃은아직안폈나벼 10](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20418/IM0001823009.JPG)
![개심사왕벚꽃은아직안폈나벼 1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20418/IM0001823010.JPG)
경내를 둘러보다가 탐스럽고 곱게 핀 왕벚꽃 한송이를 담았습니다.
![개심사왕벚꽃은아직안폈나벼 1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20418/IM0001823011.JPG)
개심사에 꽃구경 온듯한 중년 부부도 소담하게 피어있는 벚꽃 몇송이에 눈길을 보내며 가까이에서 즐기는 모습입니다.
![개심사왕벚꽃은아직안폈나벼 1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20418/IM0001823012.JPG)
다시 뒤를 돌아보니 겹벚꽃은 일주일만 늦게왔으면 하는 아시움에 다시 그림한장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개심사왕벚꽃은아직안폈나벼 14](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20418/IM0001823013.JPG)
![개심사왕벚꽃은아직안폈나벼 15](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20418/IM0001823014.JPG)
개심사 왕벚꽃 피는 시기를 맞게 찾기란 쉽지 않은데요. 기대했던 왕벚꽃은 피지 않았지만 마음만은 힐링된 하루였습니다. 이번 주말에 개심사를 찾는다면 활짝 핀 왕벚꽃을 즐길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