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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겨울산행 중에 들른 홍성의 명사 '용봉사'에서 마음의 편안함을 느끼다.

2022.02.19(토) 21:12:54 | Dearly80 (이메일주소:dearly80@hanmail.net
               	dearly8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코로나라는 단어를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은 요즘입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어가는 시기가 왔네요.
빨리 코로나 종식을 기원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실내시설을 이용하기 꺼려지는 요즘입니다.
자연스럽게 주말이 돼도 나들이를 가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집에만 있기가 너무 답답해서 올해 처음으로 산에 올랐습니다.
마침 날도 춥지 않아서 등산하기 좋은 날이었네요.

홍성 내포에는 용봉산이라는 명산이 있죠.
산에 오르기 가까워서 가볍게 가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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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려는데 홍성군, 예산군 주민은 무료네요.
두 지역 주민분들은 부담없이 가시기 좋습니다.
오랜만에 산에 와서 그런지 맑은 공기도 좋고, 상쾌해서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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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느끼는 겨울산의 매력은 스산한 느낌도 주지만 계곡이 얼음으로 변한 풍경입니다.
잎이 떨어진 나무들이 서 있는 것이 외로워 보이지만 반대로 편안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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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지나 용봉사 마애불을 볼 수 있습니다.
900년대에 새겨진 마애불이라고 하네요. 벽에 불상을 새긴 선조들의 실력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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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에 왔는데 용봉사를 안 들릴 수는 없죠.
이른 시간도 아닌데 경내에 사람이 없네요.
이것도 코로나 때문인 듯 하네요.
정말 조용하네요.
스님의 불경소리만 귀에 맴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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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부처님께 인사를 드립니다.
가족 모두의 평안을 기원드려봅니다.
꼭 소원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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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사는 작은 사찰이라 아담한 듯 합니다.
그래도 너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산세가 아름다워 올라올 때마다 편안함이 느껴져서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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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에 메달린 풍경을 보면 맘이 잔잔해집니다.
바람에 천천히 날리는 자태가 우아해보이네요.
잠시 서서 산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조용하게 진눈깨비가 내리는데 아주 운치가 있어 좋네요.
사람도 없어 조용하고, 풍경도 이쁘고 산에 오르길 잘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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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절에서 편안하게 쉬고 다음 산행을 오릅니다.
용봉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코스도 다양하고 정비도 잘 된 편이라 어느 곳을 가든 편안하게 오를 수 있는 산이라 좋습니다.

산에 오르고 절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조용해지는게 너무 좋습니다.
가슴이 답답할 때 오면 뭔지모르지만 시원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바쁘다는 핑계와 코로나 때문에 잘 못왔는데 2022년 첫 산행을 나오길 잘 한 것 같습니다.

실내로 들어가기 어려운 시기, 추운날씨에 밖에 나가는 것도 꺼려지지만
많은 사람들이 따뜻하게 입고 산에 오르는 건 어떨까 하네요.
많은 충남인들이 힘든 시기 산에 올라 좋은 기운 많이 받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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