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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옛 추억 시간 여행 ‘공주 반포장터길’

과거 추억담은 벽화에 장미터널까지

2022.01.26(수) 20:03:16 | 국보남자 (이메일주소:skj7621@hanmail.net
               	skj7621@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옛추억시간여행공주반포장터길 1

안녕하세요. 충남 공주시는 숨은 명소가 상당히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공주시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마을 반포면으로 옛 골목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공주시 반포면사무소를 기준으로 반포장터길이 조성돼 있습니다.

옛추억시간여행공주반포장터길 2

반포 장터길은 옛날에 공암 장이 섰던 장소라고 합니다.
공암 장은 일제 강점기 시절이었던 1950년에 3일과 8일의 5일장으로 형성이 됐다고 합니다.
그러다 1979년에 자연스럽게 폐장됐다고 합니다.

옛추억시간여행공주반포장터길 3

지금은 장터가 형성된 곳을 중심으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1980년대 시골 풍경을 떠올리시면 좋을 듯합니다.
반포 장터길에서 가장 먼저 눈길이 모아진 곳은 농협 창고였습니다.
옛날 마을마다 있던 곡물창고였지만 현재는 보기 어려워진 건물입니다.
농협창고와 그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옛추억시간여행공주반포장터길 4

골목 곳곳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벽화에는 공암 장이 섰을 때 풍경을 잘 만들어놓은 것 같습니다.
당시 시장 풍경을 고스란히 만들어놓고, 우시장도 있던 것 같습니다.

옛추억시간여행공주반포장터길 5

상권도 크지는 않지만 미용실 하나 식당 하나, 카페 하나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미용실에서 마을 어르신들이 머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옛추억시간여행공주반포장터길 6

반포 장터길을 중심으로 바로 옆에는 용수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
용수천은 계룡산 동학사 계곡에서 흘러내려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곳입니다.
물이 맑아서인지 추운 날씨에도 철새들이 날아와서 활동하는 모습을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옛추억시간여행공주반포장터길 7
조금 더 걷다보면 철화분청사기 포토존과 장미터널이 있습니다.
사실 반포면은 대한민국 3대 도자기 가운데 하나인 철화분청사기가 발견된 장소라고 합니다.
계룡산 요지에 가마터 들이 있어서 명실상부한 도자기 고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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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장터길은 도심의 복잡함을 잠시 잊고, 어린 시절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적함 속에서 과거 여행을 다녀오고 싶은 분들이 있으시다면 공주 반포 장터길을 여행 장소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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