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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산 개심사의 늦가을 국화꽃과 전시가 가득!

2021.11.22(월) 12:00:19 | dragonsun (이메일주소:dragonsun@tes21.com
               	dragonsun@tes21.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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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개심사는 상왕산과 하나된 목조건축물로 된 절 입니다. 개심사로 향하는 길은 소들이 뛰어노는 초원과 평온하게 반짝이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가는 길도 아름다워 마음을 평온하게 정돈해 주는데, 개심사에 도착을 하면 그 마음은 설레임으로 바뀝니다. 
전국의 벚꽃명소로도 뽑히는 이 곳이기에, 항상 봄에만 방문을 했었는데, 이번에 다양한 전시도 열리고 국화꽃으로 단장을 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늦가을 서산 개심사의 모습은 화려하고 아담했습니다. 

국화꽃과 전시등으로 인해 산 아래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하고, 방문시에는 방문등록 전화나 명부작성, 손소독, 열체크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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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변화무쌍한데요. 제가 방문한 날은 고맙게도 새파란 하늘이 계속되어 개심사의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습니다. 벚꽃이 필 무렵 가장 핫스팟으로 꼽히는 앞마당 연못에는 국화꽃과 낙옆, 그리고 새파란 가을 하늘이 얼비쳐 알록달록 화사하게 반짝입니다. 개심사의 이 연못과 다리는 사계절 핫스폿 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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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까지 대략 700m 정도를 올라와야 하는데,길지 않은 코스지만 거의 오르막과 계단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그리 만만한 코스는 아닙니다. 올라오다보면 꽤 숨이 차는데요. 곳곳에 놓인 벤치에 앉아 아름다운 개심사와 어우러진 국화꽃의 조화를 보며 쉬어 가도 좋습니다.
아기자기한 달 조형물을 마주보고 앉아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쉬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참으로 여유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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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내부는 국화꽃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는데요. 조금 엄숙하고 경건하기만 해서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분위기가 화사한 국화꽃과 아기자기한 조형물들로 한층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화려한 국화꽃과 아기자기한 조형물들과 함께 사진도 많이 남겨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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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돌 연못이 있는데요. 고인 물 위에 국화꽃을 띄워 놓아 그 풍경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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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꽃인 국화를 마음껏 볼 수 있도록 핑크, 노란, 보라 색 등 형형색의 국화꽃으로 꾸며놓은 개심사!  상왕산의 가을색과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개심사에 방문한 덕분에 올해 못본 가을 꽃놀이는 다 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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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심사의 입구, 주방으로 쓰였던 곳, 그 맞은편 쪽에는 각종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수석, 그림, 서산의 사계를 담은 사진전까지. 사찰에서 아름다운 꽃도보고, 좋은 전시도 한번에 볼 수 있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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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게 물든 나무들을 보니 이제 정말 떠나보내야 하는 가을..
그리 어렵지 않은 코스에 가벼운 산책 정도만 올라도 이렇게 아름다운 사찰과 풍경을 볼 수 있으니! 서산의 명소인 개심사에서 화려한 국화꽃 풍경과 전시들로 떠나가는 가을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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