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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조선시대 교통 요지와 동학이야기가 있던 삼남대로의 경천역

2021.10.05(화) 01:51:19 | 혜영의 느린세상 (이메일주소:auntlee49@naver.com
               	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삼남대로하면 천안이 그 요충지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곳 외에도 공주의 경천역이 일어났던 곳도 삼남대로의 교통요충지라고 합니다. 논산에 집결한 남북접연합군이 공주(충청감영)를 점령하려 할 때 노성과 함께 경천(공주시 계룡면 경천리)은 공주공격을 위한 최전방 전진기지의 역할던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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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천이 자리한 곳의 경천역은 세조 때 성환도(成歡道)[조선시대 충청도 직산의 성환역을 중심으로 한 역참]에 병합되어 성환도에 속한 22개 역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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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역과 관련하여 이곳에는 충청감사 심의신의 선정비, 사음 박준혁의 시혜비, 김교준의 불망비 등 비석 3기가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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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을 베푼 관리를 위해 그 지역에 세운 비석인 선정비, 베풀어 준 은혜에 감사하기 위하여 세우는 비(碑)인 시혜비, 어떠한 사실을 후세 사람들이 잊지 않도록 기록하여 세우는 비석인 불망비등은 충청남도에도 구석구석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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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 흐르는 이렇게 좁은 도로가 중심이었다니 지금의 관점으로만 볼 수 없네요. 삼남대로는 목포와 통영(진주)에서 출발했던 길이 삼례에서 만나 공주를 거쳐 서울로 가는 길인 경천은 공주를 거쳐 서울로 가는 길목에 위치에 있는 삼남대로의 역마을의 역은 조선시대 관리들이 말을 교체하던 관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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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옛날에 마을이 있었네요. 경천에서 공주까지 16km(40리), 경천에서 논산까지 16km의 거리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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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중학교에서 금대2구 마을회관, 하대3리(원터) 정류장 그리고 계룡초등학교 가는 길이 지금은 ‘어사길’로 돌아가보면 도자기에 이렇게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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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그려진 그림은 백제의 이야기와 더불어 공주의 특산물과 꽃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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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두고 각국의 아이들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요즘의 중요한 가치를 보여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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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로 들어가보면 좁은 길이지만 아이들이 그린그림과 동심을 느껴볼 수 있어서 좋네요. 아이때는 그리는 것을 참 좋아했는데요. 어른이 될수록 그림을 그리는 일이 줄어들죠. 경천역은  조선초에 전국적인 역도-속역 체계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일신역(日新驛)·광정역(廣程驛)·평천역(平川驛)·단평역(丹平驛)·유구역(惟鳩驛) 등과 함께 일신도(日新道)에 소속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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