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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었다는 용봉산

2021.09.29(수) 12:59:09 | 혜영의 느린세상 (이메일주소:auntlee49@naver.com
               	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내포신도시이면서 충남의 금강산이라는 용봉산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그 형상이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백제 때 고찰인 용봉사와 보물 제355호인 마애석불을 비롯한 문화재가 곳곳마다 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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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에는 자연휴양림과 산림휴양관, 숙박할 수 있는 숲 속의 집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래에는 용봉산 녹색 나눔 숲이 만들어져 있는데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조성한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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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부터 기암괴석이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알리고 있습니다. 보통은 이곳에서 시작하는 용봉산 산행의 대표 코스를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산행 대신 둘레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용도사에서 용봉폭포 코스를 타고 걷다보면 산림휴양관으로 이어지는 산길(1.7km)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이른바 내포 사색길도 용봉산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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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품은 정원은 철학과 서로 잘 어울립니다. 프랑스 계몽주의의 총아였던 볼테르는 "우리는 반드시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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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을 둘러보듯이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조금만 올라왔는데 저 아래의 내포 신도시가 내려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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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으로 들어오면 용봉산을 상징한다는 장군바위를 모형으로 먼저 볼 수 있습니다. 디테일하게 잘 만들어진 바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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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등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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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식물(裸子植物)은 소나무·비자나무·주목·전나무·향나무 등이 포함되며  피자식물(被子植物)은 감나무·단풍나무·밤나무·떡갈나무·사시나무 등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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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행동양식을 한지로 만든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닥나무를 만드는 과정은 늦가을에 닥나무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 통에 넣고 찐 후 껍질을 벗겨냅니다. 물에 담가 부드럽게 만든 겉껍질을 제거하면 하얀 안 껍질만 남게 됩니다. 다시 솥에 넣고 나뭇재를 섞어 삶으면 얇은 한지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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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와서 용봉산 자연휴양림을 돌아봅니다. 홍성군이라는 지명보다 내포신도시가 더 연상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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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미래의 모든 가능성을 나무처럼 계통도로 그려서 분석해본다면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즉 변화는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세상을 보고 다시 내면을 돌아보다 보면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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