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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룡시 엄사근린공원 내 충령탑

2021.08.25(수) 19:03:05 | 태블리 (이메일주소:taihyeon0503@hanmail.net
               	taihyeon050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계룡시 엄사면 엄사리 18-4에 있는 계룡시 충령탑은 아파트 단지 근처 엄사근린공원 내 위치하고 있습니다.

계룡시엄사근린공원내충령탑 1


계룡시 충령탑은 지난 2007년에 엄사근린공원에 6.25 한국전쟁 등에서 전사한 이 고장 출신 전몰군경 및 민간인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하였으며 매년 현충일 추념행사를 이곳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가 위상에 걸맞게 엄사근린공원을 보훈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충령탑 위패 봉안소에는 전몰군경과 민간인(애국청년단원) 호국영령 26위가 봉안되어 있었지만 지난 2018년 6월 4일, 전몰군경미망인 공덕비 제막과 함께 국가유공자 위패 29위를 추가로 봉안하여 현재 55위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계룡시엄사근린공원내충령탑 2

계룡시엄사근린공원내충령탑 3 

엄사근린공원은 일반 도로와 덱으로 조성된 숲길로 올라가는 길 두 군데가 있지만 중간지점에서 만나는 곳이 있으니 편한 신 길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도로에서 충령탑까지는 천천히 올라가도 5~10분 정도 걸리네요.

계룡시엄사근린공원내충령탑 4 

데크 길을 따라 올라가니 나무 사이로 충령탑의 윗부분이 보이네요. 햇빛에 반사되어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여기까지 올라왔는데도 가슴 뭉클한 기분은 왜일까요? 이런 분들의 희생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계룡시엄사근린공원내충령탑 5 

충령탑 앞 광장은 꽤 넓게 조성이 잘되어 있으며 충령탑의 멋진 조형물도 하늘의 파란색과 햇빛의 찬란한 빛이 어우러져 우즈 멋진 자연의 조형물로 새로운 명소가 될 거 같습니다.

계룡시엄사근린공원내충령탑 6


엄사근린공원에 충령탑, 미망인 공덕비, 6.25참전 유공자 기념비 등이 설치되어 시민들이 호국, 보훈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보훈공원’과 같은 명칭으로 하루빨리 변경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계룡시엄사근린공원내충령탑 7


2020년 4월에는 엄사근린공원에서 6.25참전 유공자 기념비 건립하여 제막함으로써 충령탑에는 위패봉안소와 참전유공자 명비, 전몰군경미망인들이 남편을 기다리는 망부상 등이 삼위일체로 갖추어져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계룡시엄사근린공원내충령탑 8
충령탑 바로 옆에는 시민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이 되어 있으며 아파트 인근에 있는 근린공원이며 충령탑이 있는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며 우리의 보훈정신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그런 장소가 되었으며 좋겠습니다.

계룡시엄사근린공원내충령탑 9 

충령탑 뒤로는 산책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으니 여기에 오셔서 충령탑에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하고 산책길 운동을 해보시면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하루라도 근린공원에서 보훈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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