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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마스크 착용에 답답한 ‘체육 활동’

국민안전신문고 통해 ‘마스크 미착용’ 민원 제기

2021.08.24(화) 11:01:32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redpig5383@hanmail.net
               	redpig5383@hanmail.net)

배드민턴협회 방역수칙 준수하도록 노력 할 것

마스크를 착용하고 배드민턴을 치는 동호인들

▲ 마스크를 착용하고 배드민턴을 치는 동호인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실내체육관을 이용하는 스포츠 동호인들의 활동에도 제동이 걸렸다.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를 통해 한 주민이 마스크 미착용이란 글과 사진을 게재해 서천군에 위치한 A실내체육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것을 지적하고 나선 것.

실제로 실내에서 체육활동이 진행되는 배드민턴을 비롯한 배구와 탁구 등의 실내스포츠의 경우 대부분의 동호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데 불편을 느끼고 있고 경기 후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주고받는 등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천군은 정부가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체육시설 방역수칙을 정한만큼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고 나선 것.

정부가 정한 실내체육시설 방역수칙을 보면 3단계에서 8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은 최대 2시간 이내로 제한했으며 출입자 명부 작성과 음식물 섭취 금지(무알콜·음료수 제외), 13회 이상 시설 환기, 침방울 튀는 행위 금지 등이다.

서천군은 실내체육관 이용과 관련한 민원이 제기되자 실내체육관 사용금지를 명령 후 방역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건에서 지난 23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하지만 일부동호인들은 마스크 착용 후 경기를 진행하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는 명령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호인 A씨는 실내에서 체육활동이 이루어지는 탁구나 배구도 마스크 착용을 잘 지키지 않는데다 경기 중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호흡 곤란과 시야를 흐리는 등의 불편함이 따른다현실에 맞는 방약수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불편함을 내비쳤다.

서천군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서천군이 발송한 실내스포츠에 대한 방역지침을 공문으로 전달받았다힘들지만 공문대로 따를 수밖에 없는 만큼 지침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 또한 불편하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이 높으면 스스로 출입을 자제해 주고 협회에 등록이 돼있지 않은 주민들과 외지인들은 코로나19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실내체육관의 출입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실내에서 체육활동을 즐기는 동호인들의 불편을 알고 있지만 정부의 지침을 따를 수밖에 없다동호인들 스스로가 민원이 제기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체육활동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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