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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부여군, 전국 최초 ‘밤 직불금’ 임업인 희망 됐다

1300여 농가에 1㏊당 30만원

2021.08.05(목) 21:35:10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scottju@korea.kr
               	scottju@korea.kr)

전국에서 밤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부여 밤 재배 단지

▲ 전국에서 밤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부여 밤 재배 단지



풀베기 지원사업으로 지원해
친환경 임산물 재배 공익기능
제초제 살포하면 선정 배제

 
[부여]부여군이 전국 최초로 밤 재배농가 직불금을 도입해 주목 받고 있다.

밤 재배농가 생태임업 직불금 도입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평가하고 직불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임업 분야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것.

군은 기존에 시행 중이던 친환경 임산물 생산단지 사업(풀베기 사업)과 연계해 2019년부터 군비 35억 원을 과감하게 투입해 생태임업 직불금을 지급 중이다. 풀베기 지원사업으로 재배면적 1㏊당 30만 원을, 보령댐 상류지역 친환경 밤나무 생산단지 조성사업으로 재배면적 1㏊당 54만 원을 밤 재배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연간 1만 2000여톤의 밤을 생산해 전국 1위(23%)의 밤 재배단지인 부여군은 법률 제정 전에 선제적으로 밤재배농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생태임업 직불금은 현재 1400여 가구의 밤 재배농가에 대해 지급되고 있으며 보상이나 지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온 임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생태임업 직불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재배 면적에 대해 풀베기 작업을 해야 하는데, 제초제 살포 시보조금 지급이 제한된다.

부여군은 “임업산림 공익 직불제는 산림의 공익 기능과 임가 소득 보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부여군이 일으킨 친환경 임업 지원사업이 작은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정신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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