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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중·소형마트 및 식자재 납품 업체 상당한 타격 예상

체인형마트 입점에 중소형마트 ‘긴장’

2021.03.02(화) 14:09:40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2358@hanmail.net
               	news2358@hanmail.net)

주민들, ‘소비 절감’, ‘지역경제 타격희비 엇갈려...

최근 대한민국 전역에 체인점을 거느린 M식자재마트(이하 M마트)가 서천군 서천읍 일원에 입점할 계획으로 알려지자 기존 서천에서 영업 중인 중·소형마트 등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현재 서천군 서천읍 사곡리 355-6번지(코아루아파트 인근) 내에 979(300여평)의 건축 신고 후 공사에 착수한 M마트는 1150평과 2150평으로 나누어 공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전국적인 체인점을 운영하는 대형마트의 형식을 갖추고 건립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한 M마트는 식품전문관과 식자재마트 2개 파트로 구분해 운영, 서울은 물론 광역시와 중·소도시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M마트는 식당의 식자재 배달은 물론 고객을 회원제 방식으로 운영하는 한편, 특별한 날 룰렛 이벤트나 당일 할인행사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쇼핑하기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행사는 물론 신선상품(육류, 어류, 채소, 과일)의 경우 마진을 최소화해 회원들과 비회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데다 물품의 종류가 다양해 인근 주민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최근 M마트의 서천 입점 소식이 알려지자 인근 중소형 마트와 주민들의 반응도 제각각이다.

주민 이모씨는 대형마트가 들어서게 될 경우 가격 경쟁력이나 물품의 다양성이 더해져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게 되고 군산의 대형마트를 대신하니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주민 김모씨는 현재 서천의 상권은 중소형 마트와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편의점을 통해 대부분의 상권이 장악당하고 있다여기에 대형마트가 들어설 경우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트나 식자재 납품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내 마트 관계자는 현재 대형마트의 입점과 관련해 지역 내 마트 관계자들 모두 예의 주시하고 있다하나로마트가 그동안 지역 농산품 판매는 물론 가격경쟁력으로 주민들에게 신뢰를 받아왔던 만큼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식자재 마트를 규제하는 서민경제 특별진흥지구 조례를 제정, 점포 수 100곳 이상인 전통시장이나 상가 30곳 이상이 밀집된 곳으로부터 1킬로미터 이내 범위에 식자재 마트가 입점할 수 없도록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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