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취임식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나학균 의장, 강순자 충남여성단체 협의회장,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여성단체협의회 나미혜 회장의 이심식과 제22대 홍성희 회장의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나미혜 이임 회장은 “2년이라는 임기동안 여성들의 권익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다”며 “새로 취임하는 홍성희 회장을 중심으로 여성들의 화합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는 여성단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올해 새로 취임한 홍성희 회장은 “서천군여성들을 대표하는 무거운 중책을 맡게 돼 마음속에는 큰 책임감도 느낀다”며 “임기 동안 여성의 역할을 확대하고 여성들의 화합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거듭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1개 단체에 8,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으며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