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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환 선생, 독립유공자 추서

102돌 3·1절 맞아 국내항일 인정, 대통령 표창 수상

2021.03.02(화) 13:44:06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2358@hanmail.net
               	news2358@hanmail.net)

서천군 출신의 조신환 선생이 해방 76년 만에 독립유공자로 추서됐다.

지난 1일 제102주년 3·1절을 맞는 기념행사는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독립유공자, 광복회, 보훈관련 단체와 도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애국선열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는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24명을 비롯해 건국훈장 애국장 28, 건국훈장 애족장 108, 대통령 표창 115명에 대한 독립유공자 275명에게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조신환(曺信煥) 선생은 국내항일운동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에 이름을 올렸다.

조신환 선생은 1909929일 비인면 성내리 218번지에서 부친 曺秉直(조병직)과 모친 최씨(崔氏)사이에 차남으로 태어났으며 화순등기소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신사를 훼손한 협의로 16월의 징역형을 받았으나, 어린나이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 5년형을 받게 되어 해방 전까지 일본경찰의 감시 대상이 됐다.

이후 고향 비인면 성내리에 거주하며 34녀를 키웠고 지난 196978일 자택에서 60세에 생을 마쳤다.

한편, 조신환 선생의 독립유공자 서훈은 서천향토문화연구회 박수환 회장이 서천지역의 독립유공자들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조신환 선생의 독립유공에 관한 판결문과 신문보도자료 등을 확인하고 비인면 성내리에 거주하는 둘째아들 조규민 씨에게 전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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