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한 모습

서산시 동문1동(동장 김덕제)은 지난 25일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순희)와 지역복지 민관협력 체계의 강화를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내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에 추천하면, 동문1동(동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영수)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해 준비한 학용품 키트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류순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해결되도록 함께 고민하기로 결심해 준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덕제 동문1동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면 많은 일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면서“앞으로 다문화가정에 아동도서 등 물품 후원, 집수리, 찾아가는 이동상담 등을 추진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문1동 김덕제 동장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위하여 ‘도란도란 빨래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 해 10월 서령라이온스클럽과도 지역복지 민관 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달 14일 서령라이온스클럽 회원들로부터 이불 등을 기탁 받아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