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로 65세 미만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종사자 300명 접종 예정
이날부터 예방 접종을 받는 대상은 태안군민 300명이다. 65세 이하로 관내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 입소되어 있는 입소자, 종사자들로 이들에게는 정부의 수입 절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된다.
이번 1차 300명 가운데 요양병원과 시설에 입소한 65세 이하는 실제 얼마 되지 않고 대부
분이 종사자들로 태안보건의료원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들을 위해 태안군 보건의료원은 방문 접종팀을 구성, 다음주부터 요양시설과 병원을 직접방문, 접종을
접종 백신인‘아스트라제네카’는 25일 태안보건의료원으로 도착해 냉동고에 보관된 상태에서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전국적으로는 약 27만 2천명이 접종 대상자라고 질병관리청은 밝히고 있다.
이어 2차 접종은 오는 3월 3일부터 태안보건의료원, 보건진료소, 코로나 대응팀, 119 구급대 등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태안군은 22일 누리집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임시 예방접종 시행공고’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전 군민(임산부와 만 18세미만 소아청소년의 경우 임상실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제외되며,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단계적으로 접종 확대 시행)을 대상으로 접종기간은 2012년 2월 26일부터 12월 까지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임시 예방접종 장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태안군민체육관)와 위탁 의료 기관에서 실시한다. 단, 일부 접종 대상자(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의 경우 자체접종 또는 방문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위탁 의료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백신관리 전담자 지정, △백신 보관 전용냉장고(의약품보관용으로 허가받은 제품 사용을 권장하며 냉장·냉동칸이 분리된 가정용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냉장 전용 1도어냉장고사용권고, 백신 전용 냉장고 온도기록은 2년간 보관보유), △냉장고 내부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온도계 및 온도 일탈 시 알람기능보유, △백신 보관온도 2∼8℃ 유지 △예진의사 1인 이상, △간호인력·행정보조인력 등 접종 필수인력 확보(예진의사, 시행의사 및 의료인력) 예진, 접종, 접종 후 주의사항 설명 등 수행, 접수, 예방접종내역 입력 등 수행(백신 공급, 오접종 예방 및예방접종 내역 확인서 출력을 위해 실시간 등록 필요) △백신접종 준비 공간별도 확보, △이상반응 관찰이 가능한 별도 공간 확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 및 프린터 보유 필요(필요시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출력), △급성이상반응 발생 시 원활한 대응을 위한 에피네프린 등 응급처치 의약품 및 장비구비 필수,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15~30분), △응급환자 발생 시 관내 이송 가능한의료기관 현황 파악 필요 등의 선정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태안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 관계자는“코로나 19 예방접종 위탁기관도 모집 공고를 같이 낸 상태로 사전 조사 결과관내 29개 의료기관(병, 의원)가운데 27개 병·의원이 위탁기관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모집 공고에 응한 의료기관에 대해 백신 보관이 가능한 시설(냉동고 등)이 있는지 실사를통해 최종 선정하고 선정 의료기관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정부 예산을 받아 예방접종센터인 태안군민체육관에 백신 보관시설(냉동고등)을 설치할 예정”이라며“오는 7월부터 태안군민 가운데성인(18세 이상 65세 미만)들은 ‘화이자’백신으로 예방접종센터와 위탁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