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 시간에 아산시 배방읍 한 익명의 후원자가 직원들이 퇴근한 후 아무도 모르게 배방읍 행정복지센터 문 앞에 컵라면 8박스와 쌀 10kg 9포<사진>를 두고 가는 등 아산시에 따뜻한 마음들이 줄을 잇고 있다.  

13일 인산조경(대표 박승명, 신동)이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재성)를 방문해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인산조경은 지난해 성금 및 후원금 기부, 마스크 지원과 곡교천 꽃길 조성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공헌해 왔으며, 올해에도 온양3동에 2차례에 걸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박승명 대표는 “관내에서 사업을 하면서 늘 주변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었다”며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종합상사(회장 백선남, 배방읍)이 13일 아산시에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290만원 상당 손소독제 400ml 1000개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사)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17개 읍면동지회를 통해 경로당으로 배분돼 전염병에 노출위험이 높으신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백선남 회장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거래업체를 도와드리고자 물품을 매입해 손세정제를 기부하게 됐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와 봉사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로종합상사는 무역, 수출, 컨설팅, 해외대행 업무를 하고 있는 기업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을 위한 마스크 10만개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가 12일 아산시를 방문해 ‘희망2021 나눔 캠페인’ 성금 561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 싶은 관내 529개소 경로당 어르신들과 노인회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정성으로 마련됐다.

오치석 지회장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힘든 일은 나누면 작아지고 행복한 일은 나누면 더 커지듯 나눔 활동은 하면 할수록 더 보람이 커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두깨칼국수(대표 이우미)가 11일 약 34만 원의 동전이 담긴 저금통 9개를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박충서)에 전달했다.

이우미 대표는 “꾸준히 나눔 활동을 동참할 수 있는 것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홍두깨칼국수 고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따듯한 마음이 관내 취약계층에 전해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아산성우하이텍 신창공장이 신창면(면장 임황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 나눔 캠페인’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임직원대표 이명용 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성우하이텍 임직원 300여명은 매월 지급되는 급여 일부를 십시일반 이웃돕기 기금으로 적립해 매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한국미술협회 아산지부(대표 황윤성)가 11일 아산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2021 나눔캠페인 성금 136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금은 사)한국미술협회 아산지부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7일까지 신정호 전시 카페에서 ‘제3회 이웃사랑 온기전’을 개최해 얻은 도자기, 평면작품, 공예, 회화작품 등 소품판매 수익금과 회원들의 모금이 더해져 마련됐다.

황윤성 회장은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한 미술협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미술협회 아산지부는 매년 회원들이 정기전을 개최해 문화예술단체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아산시 온양4동(동장 이동순)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우재원)이 진주가설산업(주)(대표 맹주학)과 온양4동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진주가설산업(주)는 매월 3만원을 정기후원 하기로 했다.  

맹주학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의료법인 누리의료재단 녹십자요양병원(이사장 양승인)도 온양1동(동장 김만태)에 저소득층 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라면 100상자로 녹십자요양병원 개원 7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양승인 이사장은 “코로나19 및 강추위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변 이웃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와이엠씨(주)(대표이사 이윤용)도 아산시(시장 오세현)를 방문해 ‘희망2021 나눔 캠페인’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윤용 대표이사는 “예측할 수 없는 변화 속에서 더 춥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함께 나누며 사는 기업체가 되어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구본권)과 뉴그린농원(대표 김재옥)도 아산시(시장 오세현)에 ‘희망2021 나눔캠페인’성금 1208만7천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 법인과 임직원 130명이 모금한 1000만원, 김재옥 대표가 하나로마트(모종점, 방축점)에서 판매한 국화판매 수익금 208만7000원으로 준비됐다.

구본권 조합장은 “성금 모금에 동참하여 주신 임직원과 김재옥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하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옥 대표는 “작년까지 국화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던 아산배？사과축제가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게 돼 대신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