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논산시민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찾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계백장군 유적지입니다. 계백장군을 기리기 위한 충혼공원을 비롯해 계백장군묘, 백제군사박물관, 자연학습공원까지 볼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계백장군유원지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가야 하는 곳이 계백장군 동상이 위치한 장소입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달릴 듯한 말과 계백 장군의 위상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계백장군 동상 뒤로는 오천 명의 결사대를 상징하는 탑도 있어 웅장함과 경건함이 가득한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곳은 이 일대에서 가장 높은 장소이기 때문에 가까이 위치한 탑정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정말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계백 장군의 역사 외에도 백제시대 다양한 풍경을 엿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백제시대 군사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백제군사박물관도 내려다보입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잠시 문을 닫았지만 최대한 빨리 문을 열고 관람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산책로가 잘 만들어진 이곳은 곳곳에 볼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백제시대 성벽과 전쟁에 사용했던 것들이 있어 백제성에 대한 역사도 배울 수 있습니다. 계백 장군과 백제를 테마로 정말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놓은 것 같았습니다.
 

 
계백장군유원지 입구 부분에는 자연학습공원도 있습니다. 자연학습공원은 꼬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곤충 조형물이 곳곳에 배치돼 있습니다.
 

 
곤충을 보기 어려운 요즘,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면서 곤충의 생김새나 이름을 알려주기 좋을 만큼 예쁘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았습니다.
 

 
몇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백제의 역사를 잘 간직한 곳이 바로 계백장군유원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우리 역사를 기억하고 계백 장군의 호국정신과 얼을 공부하기 좋은 이곳으로 이번 주말 방문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