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겨울, 상록리조트 썰매장에서 막바지 겨울놀이!

몇해 전이었던가요? 동해바다가 얼 정도로 매서운 추위로 옴짝달싹 못했던 겨울도 있었는데요, 2020년의 겨울은 포근한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포근한 날씨 덕분에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아이들은 막바지 겨울을 즐기는 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포근한 날씨에도 썰매타기는 계속된다!, 신나는 현장을 함께하겠습니다.
 

 
천안시 상록리조트는 여름에는 물놀이장, 겨울에는 썰매장을 운영하며 도·시민들뿐 아니라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인데요, 지금은 썰매장이 한창 운영 중이며 막바지 겨울을 즐기기 위한 가족들로 가득합니다.
 

 
현장 티켓가격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하시고요, 천안시·청주시·세종시·아산시·공주시 주민과 국가유공자·복지카드소지자는 30% 할인되며, 36개월 미만 유아와 임산부는 증빙서류 지참시 무료 입장입니다.

할인도 꼼꼼하게 챙기면 더욱 즐거운 하루가 되겠죠?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도 중요한데요, 종합상황실이 상시 운영 중이고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수유실도 있어 아이를 동반한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도 포근한 날씨여서 많은 사람들이 썰매장을 찾았습니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고는 해도 포근한 날씨면 바깥 활동하기 더 좋은 건 사실이니까요.^^ 얼마나 포근한 날씨였냐면 신나게 썰매를 타고 눈놀이를 하다 보면 땀이 나서 겉옷을 벗고 활동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 날만큼은 이상기후니 뭐니 걱정은 뒤로 하고 신나게 놀이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상록리조트 썰매장은 3개로 나뉘어져 운영되는데요, 100cm 이하 아이들이 이용하는 짧은 유아썰매장, 100cm 이상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어린이슬로프, 120cm 이상 가능한 성인 슬로프입니다. 저는 아이가 아직 120cm가 안 돼서 어린이슬로프에서 놀았답니다. 간혹 기준에 맞지 않는 슬로프를 이용하시려는 분들이 있는데,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기준 키는 꼭 지켜서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썰매장에 왔다고 썰매만 타는 게 아니죠! 포근한 날씨 때문에 눈을 보기 어려운 올겨울~, 천안 상록리조트 에서는 눈을 실컷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하고, 이글루를 만들기도 하며 새하얀 눈으로 마음껏 노는 모습이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눈을 만나면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아이 썰매를 끌어주고 함께 눈사람을 만드는 엄마·아빠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 어렸을 적 추억도 생각나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배로 행복한 모습입니다.
  

 
포근한 날씨에 눈 보기가 어려운 올겨울! 썰매장에서 흰 눈 사이를 가로지르며 신나게 놀아보시기 바랍니다! 온가족이 행복한 새하얀 겨울날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