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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낭만과 운치가 있는 홍성의 야경

홍주성 따라 걸어보는 저녁 산책

2020.01.08(수) 22:46:21 | Dearly80 (이메일주소:dearly80@hanmail.net
               	dearly8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겨울답지 않게 겨울비가 계속 내리는 날입니다.
생각보다 포근함에 산책도 할 겸 아내와 함께 홍성 시내에 나왔습니다. 산책하고 걷기에는 홍주성 주변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낭만과운치가있는홍성의야경 1
 
홍주성 주변을 따라 걷는데 성 주변으로 등을 켜 놓아서 운치가 있습니다. 살짝 내리는 비를 맞으며, 성곽 주변을 따라 걸으니 나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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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시내에 많이 나와 봤지만 저녁에 나와 본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홍주성 야경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습니다. 늘 낮에만 다니다 보니 여는 모습과 다르지 않았는데, 야경이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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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 주변에 소녀상이 있습니다. 어느 분인지 모르지만 춥지 말라고 모자도 씌워주고, 목에 옷도 둘러주셨습니다. 소녀상을 볼 때마다 왠지 모를 아픔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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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의 정문인 홍주아문도 연말연시 분위기를 내고 있네요. 많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밤하늘을 밝게 비추고 있습니다. 역사적 상징물을 아직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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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트리는 여전히 설치되어 있습니다. 낮에는 특별하게 눈에 띄지는 않았는데, 밤에 보니 환히 빛나는 트리가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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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주변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휴식 공간도 있고 좋네요. 하지만 늦은 저녁도 아닌데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너무 조용하고 한적하네요. 시와는 너무 다른 모습에 살짝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홍성군청이 다른 곳으로 이전하려고 이전지를 선정하는 안내문도 많이 봤는데, 이전하는 장소가 정해졌는지 궁금하네요. 지금의 홍성군청은 너무 좁고 낙후되어서 늘 아쉬웠는데, 이전하면 조금은 나아질 것이라 기대가 됩니다.

낭만과운치가있는홍성의야경 10
 
어두운 밤에도 홍주성은 환하게 보여서 좋습니다. 성곽 따라 걷기에 낭만이 있습니다.

겨울비가 내리는 밤에 야경 따라 산책하니 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가끔씩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야경 보러 멀리 갈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도 충분히 야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 홍주성 따라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춥지 않은 겨울밤, 홍주성 산책 어떨까요? 참 즐겁고 운치있는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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