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드르니항과 백사장항을 잇는 대하랑꽃게랑 주변 풍경

안면도는 원래 섬이 아니라 육지였다

2020.01.07(화) 01:25:31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드르니항과 안면도 백사장항을 잇는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은 드르니항 쪽 다리 입구에는 꽃게, 백사장항 쪽에는 새우 모양 조형물이 있습니다.

태안군 남면 드르니와 안면곶은 고려시대에 시작하여 조선 인조(1638년)에 안면도 남면 신온리와 안면읍 창기리 사이의 운하를 완공하여 섬이 되었으니 안면도는 원래 섬이 아니라 육지였다는 거죠. 

안면도는 17세기부터 20세기 1970년까지 무려 330여 년 동안 육지와는 떨어진 섬으로 살았지만 1970년 태안반도와 안면도를 잇는 연륙교가 건설된 것입니다. 

드르니항과백사장항을잇는대하랑꽃게랑주변풍경 1
 
2013년 11월 안면읍 백사장항과 남면 드르니항을 잇는 길이 250m의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이 완성되었는데요, 태안의 특산물이 대하와 꽃게라서 대하와 꽃게를 테마로 만든 인도교 주변은 어선들과 어울리는 고즈넉한 어촌 풍경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인상적이죠!
 
대하랑꽃게랑 인도교 위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밤이면 다리에서 발하는 조명으로 더 아름다운 풍경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드르니항과백사장항을잇는대하랑꽃게랑주변풍경 2
 
백사장항에 주차하고 둘러보니 시끌벅적 바닷가 수산시장 모습이 정겨워 보입니다.
수산물시장도 둘러보고 사고 싶은 것은 많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 없어서 건어물과 모듬조개, 그리고 우럭 한 마리 회를 떠서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갑니다.
 
드르니항과백사장항을잇는대하랑꽃게랑주변풍경 3
 
드르니항과백사장항을잇는대하랑꽃게랑주변풍경 4
 
봄부터 여름까지는 꽃게잡이, 가을에는 대하잡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10월부터 11월 초에 대하축제로 관광객이 많이 붐빈다고 하죠!
 
드르니항과백사장항을잇는대하랑꽃게랑주변풍경 5
 
백사장어촌계 수산시장은 건어물과 횟집 앞에서는 아귀와 우럭 등 생선을 바닷바람에 말려 판매도 하고 있었어요.
 
드르니항과백사장항을잇는대하랑꽃게랑주변풍경 6
 
낭만적인 분위기는 많지 않아도 잠시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며 해가 넘어가기를 바랐는데요, 뉘엿뉘엿 넘어가든 해님은 구름속에서 보이지 않네요.
 
드르니항과백사장항을잇는대하랑꽃게랑주변풍경 7
 
경치가 아름다운 드르니항은 안면도가 육지와 연결되기 전에는 오가는 사람들이 많던 나루터로 사람과 물자가 오가는 항 '들르다'라는 뜻에서 유래됐다고 하는데요, 다리가 없던 시절 맞은편의 안면도에서 배를 타고 사람들이 계속 들어온대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독특한 항구 이름은 '들르다'라는 우리말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일제강점기에 '신온항'으로 바뀌었다가 2003년에 원래 이름을 되찾았다고해요.
 
드르니항과백사장항을잇는대하랑꽃게랑주변풍경 8
 
드르니항과 안면도 백사장항을 잇는 '대하랑꽃게랑' 해상인도교는 드르니항쪽 다리 입구에는 꽃게, 백사장항쪽에는 새우 모양 조형물이 있는데요, '대하랑꽃게랑' 해상인도교 걸으며 추억 남겨보세요. 
 

메아리님의 다른 기사 보기

[메아리님의 SN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hoyoungku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