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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충남 공예품대전 대상 채수용 작가의 가을이야기展

2019.10.16(수) 15:33:28 | dragonsun (이메일주소:dragonsun@tes21.com
               	dragonsun@tes21.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공예품대전 대상 채수용 작가의 가을이야기展
 
가을은 책을 읽거나 공원을 거닐고, 전시를 관람하는 등 문화생활을 하기에 참 좋은 계절입니다. 어쩐지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전시 한 번 보러 갈까?' 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하는, 그런 감성 풍부한 계절입니다. 그래서인지 주변에도 좋은 전시가 많이 보이는데요, 천안시 문화동에 위치한 인더갤러리에 충남공예품대전 대상의 채수용 작가의 가을이야기 전시가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충남 공예품대전 대상 채수용 작가의 가을이야기展 1
 
인더갤러리는 신진작가, 청년, 중년, 지역작가들의 작품전시 및 문화공연을 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전시는 무료관람으로 우리는 그저 자유롭게 와서 관람하고 가면 됩니다.
 
충남 공예품대전 대상 채수용 작가의 가을이야기展 2
 
채수용 도예가는 2019 충남공예품대전에서 은과 자개를 덧대 한옥의 처마를 본떠 만든 디자인으로 대상을 받았습니다. 또 충남 지역에서 활동하며 도예문화를 전파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그만의 작품세계에 가을이라는 주제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꾸며졌습니다. 
  
충남 공예품대전 대상 채수용 작가의 가을이야기展 3
 
도자기는 이 세상에 같은 빛깔, 같은 모양의 것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저 많은 작품들이 모두 이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라는 것이 너무 특별하지 않은가요? 길에서도 흔히 마주치는 흙인데, 그 흙이 적절한 배합으로 섞이고 손으로 빚어져 불에 구워지면 자신만의 영롱한 색을 지닌 도자기가 된다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충남 공예품대전 대상 채수용 작가의 가을이야기展 4
 
도예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예술이지만 요즘은 '도자기 체험'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많이 대중화되었는데요, 사실 우리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도예를 가까이 했습니다. 바로 '점토놀이'입니다. 도예란 것도 결국 점토, 즉 흙으로 모양을 빚어 불에 구워낸 것입니다. 우리는 불에 구워내지만 않았을 뿐 점토를 가지고 놀며 도예를 하고 있던 셈이지요. 너무 어렵고 까다롭게 보는 것보다도 쉽고 즐겁게 바라보면 더욱 즐거울 것 같습니다.
 
충남 공예품대전 대상 채수용 작가의 가을이야기展 5
 
이번 전시는 채수용 작가가 말하는 '가을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인데요, 가을 하면 연상되는 정겹고 따듯한 시골의 풍경을 떠올리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모든 작품에 아기자기한 시골집 도자기가 있습니다.
 
충남 공예품대전 대상 채수용 작가의 가을이야기展 6
 
지금 시골 풍경은 황금빛으로 물들어 고개 숙이고 있는 벼, 노랗게 물든 들판, 허수아비가 떠오르는데요, 각박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시골로 훌쩍 떠나 탁 트인 자연에서 힐링을 얻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번 전시를 본다면 마치 시골여행을 온 듯 한 따뜻한 기운을 얻어갈 수 있을 듯합니다.
 
충남 공예품대전 대상 채수용 작가의 가을이야기展 7
 
너무나 익숙하고 흔한 흙이라는 존재가 이렇게 아름답고 특별한 색을 내며, 자신만의 모양을 갖고 태어날 수 있다니! 도예란 정말 매력적인 예술인 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 아이와 함께 컵만들기, 접시만들기를 하곤 했는데, 그게 '도예'라는 생각은 안 해봤거든요. 저도 어느 순간 도예를 너무나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예술이든 어렵게 생각하기보다 쉽고 친근하게 대하다 보면 더욱 유쾌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충남 공예품대전 대상 채수용 작가의 가을이야기展 8
 
이번 전시는 10월18일까지 계속됩니다. 가을에 전시 하나 정도는 봐야 하지 않을까요?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이 없었더라도, 예술이 어렵게 느껴지셨더라도 언제나 열려 있는 인더갤러리에 오셔서 멋진 전시를 관람하다 보면 어느새 문화인, 예술인이 되어 있으실 겁니다. 가을에 보기 좋은 전시 채수용 작가의 '가을이야기'로 가을 감성을 마음껏 품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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